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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묻 닫은 천주교, 문 여는 개신교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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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회 236년 역사상 첫 모든 미사 중단

송고시간2020-02-26 18:00 

양정우 기자


명동성당


한국천주교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와중에 그 감염 확산 위험 비중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대표적인 다중 모임인 미사를 당분간 모조리 중단키로 했다. 한반도에 가톨릭이 상륙 착근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 한다. 그 결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미사중단 명동성당



코로나 우려 커지는데…주일예배 고수하는 대형 교회들

송고시간2020-02-26 17:04

양정우 기자

연합뉴스 취재결과 "대형교회 10곳 중 9곳" 주일예배 그대로

'온라인 예배' 전환 미미…"예배중단해 전염병 종식된다면 하나님 기뻐할 것"


한데 같은 뿌리에서 갈라진 개신교는 물론 교회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 다른 모습을 보인다. 

연합뉴스 자체 확인 결과 상당수 대형 초대형 교회가 주말 수욜 예배를 그대로 하겠단다. 


그래, 그것이 종교 본연이며 신성한 행위라는데, 그걸 하겠다는데, 이 난국에 그것을 하고자 하는 그 시도 혹은 실행의지 자체가 비난받을 수는 없으리라 본다. 




그래도 꼭 저리 티를 내야만 하는지, 선뜻 수긍이 어렵다. 


그것이 본인들 문제만으로 끝난다면야 그네들 자발의 선택이니 뭐라 하겠는가?


마스크가 거추장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끼어야 하는 까닭은 나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남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인 까닭이다. 

그런 최소한의 배려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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