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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무양서원은 그 이전에 틀림없이 바로 이곳, 혹은 주변에 절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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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건축에 쓴 석부재 중에 석탑 부재가 보인다는 점이 그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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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을 쪼개서, 혹은 무너진 탑 부재들을 그대로 서원 기초물로 재사용했다.
(2017.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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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이런 데가 쌔고쌨다.
돌은 돌고돌아 돌이라 한다.
삼국시대 사원건축에 사용된 석재라든가 석탑 부재는 특히 재활용 빈도가 높은데 이렇다 할 재가공없이도 재활용이 가능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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