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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세계기억공정, 기억유산, 세계의 기억, 그리고 세계기록유산

by taeshik.kim 2019.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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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심체요절 세계기록유산 인증서


世界记忆工程 : 세계기억공정

ユネスコ記憶遺産 : 유네스코 기억유산

memory of the world : 세계의 기억 

세계기록유산 


다 같은 말인데 번역이 다르다. 

앞에서 순서대로 보면 떼놈/왜놈/양놈/한국님 번역이다. 

이게 왜 중요한가?

해당 국가 기록유산을 검색하려면 이 키워드로 해야 하는 까닭이다.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번역의 차이는 문화 차이이기도 하다. 어디다 중점을 두느냐 하는 무게중심이 드러나기도 한다. 


기록유산이건 기억유산이건 이건 당연히 방점이 후자 '유산'으로 간다. 

왜인가 하면 그 앞 '기록'이나 기억'은 그 형태 자체는 명사지만, 이 경우는 뒷말을 한정하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중국이나 유네스코는 분명 memory에 방점을 둔다. 


세계기록유산 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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