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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텍쥐페리의 불멸의 소설 "야간비행"은
1931년에 출간되었는데
이 소설 배경이 되는 대서양 횡단 항공우편 비행 자체는
1920년대 사건이다.
이 시대에 남미와 유럽 사이에는 항공우편 시대가 열렸고
조금이라도 빨리 우편물을 전달하기 위해
야간비행을 감행하게 된다.
생 젝쥐페리는 이 노선의 비행사였고
그 경험을 소설에 녹여냈다.
1920년대는 바야흐로 항공의 시대-.
필자가 보기엔 생 텍쥐페리의 "야간비행"은
"어린왕자"보다 훨씬 위대한 소설이다.
이 소설은 1920년대
아직 불확실에 가득차 있던 항공산업이
어떻게 인간의 의지에 의해 발전해 왔는가를 웅변하고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 리비에르는 인류 역사 발전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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