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없는 것, 우리만 있는 것

이 풍경이 한국 저쪽 아니면 어디 있단 말인가?

 
요즘 와서 내가 부쩍 자주 쓰기 시작하는 말이다. 

우리는 조상이 물려주지 않은 것으로써 원망한다. 

피라미드가 왜 없는가? 만리장성이 없는가?

하지만 우리에게 있는 것, 우리만이 있는 거, 이것을 계발해야 한다. 

나는 온국토가 우리에게만 있는 것으로 보지만 이걸로는 장사가 아니되니, 
요즘 들어 매양 드는 보기가 
갯벌이다. 

그러고 어느 포스팅에서 격발했지만 

종묘!!!!

이거 제대접 받지 못한다. 

이 건축물은 오직 우리만이 보유한 세계의 유산이다. (201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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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 어린 혈기방장만 난무하던 시절에 긁적인 단문이다. 

돌이켜 보면 한국에 있는 모든 것이 한국에만 있는 것 아니겠는가? 

치기를 증언하는 한 좌표로 찍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