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재현장

우암 송시열 원샷 유허비와 정읍쌍화차거리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2. 24.
반응형

송우암 수명 유허비 Stele of Song Si-yeol
宋尤庵 受命 遺墟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0호 Jeollabuk-do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 50





송우암 수명 유허비는 조선 후기 유학자 송시열宋時烈의 죽음을 기려, 그가 죽은 곳에 세운 것이다.

숙종 15년(1689) 2월에 제주도로 귀양 간 송시열은 조정의 명령으로 서울로 다시 끌려오던 도중, 6월 8일 새벽에 정읍에 도착하여 객사에서 사약을 받고 바로 숨을 거두었다.

그 후 송시열의 무고함이 밝혀져 영조 7년(1731)에는 그가 사약을 받은 이 자리에 비를 세웠다.

현재의 비각은 1925년에 군수 이동한이 다시 세운 것이다.






This stele was erected in 1731 to commemorate Song Si-yeol (1607-1689), a renowned civil official and Neo-Confucian scholar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Song Si-yeol was one of the most influential politicians and philosophical thinkers of the late Joseon period.

During a political disturbance in 1689, he was falsely accused and exiled to Jejudo Island, but in the same year, he was brought back to the capital, Seoul.

On his way, he was ordered to kill himself by drinking poison at this site.

However, he was posthumously found innocent, and this stele was erected in 1731 to memorialize his death.

The stele's protective pavilion was built in 1925.





원샷의 전통 때문인지 인근이 바로 그 유명한 정읍쌍화차거리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