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런던에서 꼭 가보곤 하는 V&A(Victoria & Albert Muaeum)는 좀 더 정확히 하면 V&A South Kensington이다.
https://www.vam.ac.uk/
왜냐하면 V&A Dundee가 스코틀랜드에 있고
https://www.vam.ac.uk/dundee
웨지우드 공장본사가 있는 스톡온 트렌트의 역사관과 아카이브가 V&A에 귀속되었으며
https://www.worldofwedgwood.com/content/va-wedgwood-collection
2023년 여름, 런던의 베스널 그린 구역에서 Young V&A가 개관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https://www.vam.ac.uk/young
게다가 2024년에는 올림픽공원 구역에 V&A East가 개관을 예고하고 있다.
https://www.vam.ac.uk/info/va-east
다시 런던을 방문할 때 쯤에는 V&A 투어를 해야 할 것이다.
지금 여기서는 “한류! Hallyu! Korean Wave”전시가 열리고 있다.
방송, 영화, 드라마 등 매체를 통해 본 대중문화 흐름을 사진, 영상, 패션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https://www.vam.ac.uk/exhibitions/hallyu-the-korean-wave
이미 시작한 지 몇 달이 지나서인지 줄을 서는 정도는 아니었으나
최근 한국에 관심을 가진 그들의 영화 체험코너와 댄스참여 코너에서 연령을 넘어 관객들은 연신 즐거운 표정이었다.
전시의 맥락과 수준 높은 미장센을 추구하는 최근 한국의 전시들에 비하면 솔직히 아쉬움이 많았지만,
영국이 자발적으로, 그들의 시각으로 1914년 영국 최초로 한국도자기를 주제로 연 “The Le Blond Collection of Corean Pottery” 전시가 떠올랐다.
100년... 발걸음이 느리다.
그래도 중요한 계기로 기록될 것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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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런던 풍경] (1) 런던行 by 장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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