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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일기를 계속 보고 있다.
지금은 묵재일기를 보는 중-.
조선시대 일기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유독 배앓이 기록이 많다는 것이다.
이 배앓이 기록은 설사 기록과 묶어서,
필자가 보기엔 대부분 식중독, food poisoning이 아닐까 한다.
이미 냉장고에 식품을 저장해 버린 요즘 세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어렸을 때만 해도 음식 버리기가 아까와서,
냉장되지 않은 채 보관된 음식 먹다가 속앓이가 드물지 않았다.
특히 돼지고기는 먹고 나서 배앓이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던 바,
조선시대에는 그 정도가 더했을 것임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일기에 수시로 나오는 배앓이, 그리고 설사 기록은
당시 음식 보관에 곤란을 겪은 세태를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도 있겠다.
*** [편집자주] ***
엄마손은 약손? 약손은 개뿔, 기생충에 무슨 약손이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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