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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달 보며 당신 그리워하네[望月懷遠·망월회원]
[唐] 장구령(張九齡·678~740)
海上生明月 저 바다로 떠오른 밝은 달
天涯共此時 하늘 끝에서도 지금은 같겠죠?
情人怨遙夜 그리워하는 이 긴 밤 원망스러워
竟夕起相思 밤새도록 일어나 당신 생각합니다
滅燭憐光滿 초를 껐더니 휘영청 달빛 좋고
披衣覺露滋 걸친 옷은 이슬 내려 젖었네요
不堪盈手贈 달빛 손에 채워 보내진 못하니
還寢夢佳期 다시 잠들며 당신 만날 꿈 꿉니다
Missing you while looking at the moon
[Tang] Zhang Qiaoqing (678 ~ 740)
The bright moon rising over the sea
Is it the same at the end of the sky?
Longing for this long night
I wake up all night thinking of you
With the candles off the moonlight is brighter
My clothes are wet with dew.
As I can not send the moonlight into my hand
I fall asleep again dreaming to meet you
張九齡(678~740)은 字가 자수子壽인데 박물博物이라 하기도 했다. 《곡강집曲江集》에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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