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신례免新禮 관련 자료 정리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한 몇몇 지인이 그와 관련한 자료들을 찾아다 준다.
이 자료는 국립중앙박물관 강민경 선생이 찾아준 것으로, 국립민속박물관 소장품이라, 그 내역은 이러하며 출전은 아래다.
www.emuseum.go.kr/detail?relicId=PS0100200100104601500000
그에 대한 안내는 이렇다.
면신례(免新禮) 문서
국립민속박물관
명칭 면신례(免新禮) 문서
다른명칭 정양신(鄭暘臣) 면신례 문서, 신참례(新參禮) 문서
국적/시대 한국-조선
분류 사회생활 - 사회제도 - 문서 - 사문서
재질 종이
소장품번호 민속 46015
조선시대 신입 관원의 면신례(免新禮)에 관한 문서. 신입 관원 정양신(鄭暘臣)에 대한 면신례 문구가 기록됨. 오른쪽에 정양신의 이름이 거꾸로 적혀 있고, 왼쪽에 5개의 수결이 있음.
앞서 소개한 임백현林百鉉 면신례첩과 문구가 아주 똑같다. 다시 말해 임백현 문건에서 이름만 정양신鄭暘臣으로 바꾸면 된다. 이 문건에서도 역시 정양신은 신양정臣暘鄭이라고 거꾸로 썼을 뿐이다.
이로 볼 적에 면신례첩 문건도 여타 공문서의 그것처럼 문구가 정착했음을 본다.
新鬼臣暘鄭
惟爾不良之才 濫登華秩 姑為退斥 以澄清班 納污藏疾 體天地之鴻量 赦罪宥過 法聖賢之大度 流來古風 今不可廢 鵝黃竹葉龍頭鳳尾即刻進呈 先進
새로 들어온 귀신 신양정臣暘鄭한테 준다.
생각해 보건대 너는 별 볼일 없는 재주를 가지고 외람되게도 높고 고귀한 벼슬자리[華秩]에 올랐다. 우선 청반淸班을 깨끗이 해야하거늘, 네 더러움을 받아들이고 허물을 감싸줌은 천지의 넑은 도량을 본받기 위함이며, 네 죄와 허물을 용서함은 성현의 큰 도량을 본받기 위함이다. 그래도 흘러내려온 옛 풍속이라 지금 없앨 수는 없으므로 아황鵝黃·죽엽竹葉·용두龍頭·봉미鳳尾를 즉시 올리도록 하라. 선배들이 쓴다. (5명 날인)
이 호된 신고식 전통은 요즘 관점에서 보면 이른바 갑질횡포인데, 이런 전통이 그 강도는 약해졌다 하다, 우리 사회 여타에 광범위하게 정착했었고 현재도 그 전통에서 썩 벗어났다 할 순 없다.
기자사회가 특히 악명이 높았는데, 요새 기자사회도 이런 전통은 점점 멸실해 가는 듯하다.
朝鮮時代#新人_公務員を#新來とし、あるいはからかっ#神鬼として過酷な#申告式をするようにした。この申告式を通過しなければなら仲間におもてなしになるが、それを卒業することを#免新といい、その意識を#免新禮とし、その証書に発行された文書を#免新禮帖と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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