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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몰카 보니 나폴레옹 여동생 석고상 발꼬락이 왜 뽀사졌는지 알겠다.
오스트리아에서 관광왔다는 이 남성, 보아하니 덩치가 아주 커서 배는 나보다 더 나왔으니, 저런 덩치에 저 포즈 숭내낸다고 했다가 궁댕이로 발꼬락을 뽀순 모양이다.
뭐 뽀술 수도 있지, 그거 뽀샀다고 무슨 대수라고 박물관은 왜 난리블루스를 쳐대는지 이해는 한다. 그래야 지네들 책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기 때문이다.
석고? 안봐도 비됴라, 잘 뽀사진다. 그렇게 뽀사진 데는 언제건 수선을 하면 된다.
뽀사진 거 도로 붙이면 될 일이지 뭐 수배령까지 내려서 난리 법석을 친단 말인가?
듣자니 저 사람 덜미가 금새 잡힌 이유가 코로나에 힘입었다는데 그 방역 지침에 따라 모든 방문객 신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 하거니와, 이번 일을 발판 삼아 이제 박물관 미술관에 들르는 사람은 다 가명을 쓸 것으로 본다.
그러니 저 작품을 만든 안토니오 카노바(1757∼1822)는 왜 그 약하디 약한 석고로 만들어가지고 설마무네 200년 뒤 애꿎은 사람을 잡는단 말인가? 기왕이면 시멘트로 만들거나, 화강암으로 만들지 왜 석고 놀음을 했단 말인가?
석고? 유럽 박물관 미술관 돌아봐라! 천지사방 떨어져 나간 석고상 천지빼까리다. 대리석도 나체 남자상은 대체로 짬지가 떨가져 나갔는데, 뭐 아들 낳자 해서 띠묵는지는 모르지만, 그게 온축한 세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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