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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5년이 지난 상태에서 20대 한국인 문맹률 상황을 볼 수 있는 자료다.
https://db.history.go.kr/item/powr/main.do
당시 심문대상인 3천626명 중 무학이 724명, 소학교 졸업 이하가 1449명 (중퇴 포함)로 전체의 60-70프로를 차지한다.
소학교 졸업 이하는 대략 졸업과 중퇴가 반반 정도 되는 것 같다. 대학재학 이상은 193명이다.
50년대 한국군 군대 입영보도를 보면 전체 40프로 정도가 문맹이라는 신문 보도가 있는데 무학자와 소학교 중퇴자가 문맹이 아니었나 한다.
소학교 중퇴자가 문맹이 된 것은 30년대 말 일본어 전용교육의 영향이 있었다고 본다. 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우는 상태에서 해방이 되버리니 한글 문맹이 되버린것 아닐까 싶다.
1950년대 20대가 이 정도였으니 1945년 당시 전체 문맹률이 70프로 이상은 당연할 듯 하다.
다른 집안은 모르겠고 필자 집안의 경우, 해방 이후에 초등교육에 진입한 세대와 그 이전 세대의 학력차가 상당한데 이 자료의 인민군 포로의 경우 30년대 중반에 초등교육에 진입한 세대다.
이 자료에는 소수의 미군 자료도 섞여 있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따로 챙겨 내지 않았다.
*** 편집자주 ***
저 통계는 실은 남성 성인 군인층 대상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동나이대 여성 문맹률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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