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서북대학교 실크로드 고고학 협력 연구센터가 올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고고학 연구소와 함께 중우 공동 고고학 팀을 꾸려 실시한 우즈벡 수르한강苏尔汉河 유역 상류 체날트페 유적契纳尔特佩遗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섬서성문물국이 최근 밝혔다.
체날트페 유적은 수르한강 상류 동쪽 연안 3단계 계단식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유적 분포 범위는 35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 유적은 중앙 지점 거주지와 그 양쪽 무덤 구역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주거지 핵심 지역을 발굴하여 다양한 단계 여러 방 갖춤 주거지多层房址를 드러낸 것은 귀상 문화贵霜文化[쿠샨 문화]의 연대 서열을 구축하고, 귀상 시기의 건축 형식을 재인식하며, 귀상의 고고학 문화 특징을 명확히 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서북대학교 중앙아시아 고고학팀 팀장이자 중-우크라이나 공동 고고학팀 중국 측 팀장인 왕젠신王建新은 현장에서 최소 6층, 총 30여 개 주거지가 발견되었으며 벽 기초, 부뚜막, 기둥 구멍 등 풍부한 유적이 정리되었고 채색 인물 도용, 동물 도용, 도방추陶纺坠, 맷돌石磨盘, 동전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말했다.
발굴된 주택 부지의 중첩 관계는 명확하며, 다양한 단계의 주택 개조, 재건 및 폐기 과정을 명확히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소개에 따르면, 현재 이번 분기 발굴 작업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3D 모델링 등의 방법을 통해 유적의 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동식물 유적 감정 및 환경 샘플 수집 등을 진행하여 가능한 한 전면적으로 유적의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2019년부터 현재까지 중-우크라이나 공동 고고학 팀은 수르한강 상류 지역에서 7차례 고고학 조사와 발굴을 진행하여 수르한강 동쪽 해안에 등거리 사슬 형태로 분포된 귀상 시기 군락이 존재함을 확인했으며, 발굴 중인 체날트페가 그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 상태가 가장 좋은 귀상 시기 군락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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