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문화 이모저모

야성미랑은 눈꼽만큼도 관계없는 돼지 비곗살 헨리 8세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5. 8.
반응형



헨리 8세라고 하면 정략 결혼한 큰누나 혹은 이모뻘 이웃 왕가 공주랑 살다가

이대론 못 살아 나 이혼할래 하다가 교황이 안대 눈깜고 살아레이 하니깐 열받아 그럼 나 네 신하 안할래 하고는 삐지고 빡쳐 영국성공회라는 개신교단 맹글어 스스로 그 수장 자리에 오른 문제아라

저를 주인공 삼고 엔불린인지 하는 새로운 연인 물리자 헌신짝 팽개치듯 버리고 너가 우째 나한테 이라노 달라들자 죽여버린 그 이야기 드라마인지에선 젊고 잘생기고 야생미에 근육질 사내가 연기한 까닭에

헨리 8세 하면 그를 떠올리나 실제 몰골은 저와 같은 두룩저지 돼지 비곗살이었다.

물론 젊은 시절 날렵했을 수도 있겠지만 글타고 저 장방형 해골이 원형 혹은 타원형일 수 있겠는가?

헨리 8세 Henry VIII 초상화로 가장 널리 알려진 저 작품은 원작 작가가 한스 홀바인 Hans Holbein 이지만 그 원작은 1698년 화재로 홀라당 태워먹고 말았다.

하지만 우라까이 카피본이 더러 남아 저와 같이 그의 진면목을 전한다.

이는 헨리의 가장 상징적인 이미지 중 하나이며 영국 군주의 가장 유명한 초상화 중 하나다.

원래 런던 화이트홀 궁전 Palace of Whitehall 에서 튜더 왕조 Tudor dynasty 를 보여주는 벽화의 일부로 1536-1537년에 제작됐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