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몽골일보内蒙古日报, 2026년 5월 28일 21시 01분) 5월 28일, 적봉시赤峰市 파림우기위 선전부巴林右旗委宣传部에 따르면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가 5월 27일 최신 고고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 문명의 기원을 추적하고 중국과 외국 문명 간 교류 및 상호 학습을 심화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의 최신 성과와 중요한 진전을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중에서도 적봉시 파림우기巴林右旗의 서랍목륜하西拉沐沦河 유역에 위치한 뇌특개 유지脑特盖遗址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뇌특개 유적은 서랍목륜하 본류에 인접해 지리적 조건이 매우 우수했다.
이번 고고학 조사에서는 흥륭와 문화兴隆洼文化, 조보구 문화赵宝沟文化, 홍산 문화红山文化 세 시기를 아우르는 풍부한 흔적이 발굴되었다.
그중 홍산 문화 유산이 가장 많고 학술적 가치도 높다.
문화적 연속성 측면에서 볼 때, 이 유적은 저 세 선사 시대 문화 단계를 아우르며, 인간 활동은 약 3,000년을 커버하며 홍산 문화 후기(5,500~5,000년 전)에 절정에 달했다.

전체 유적 면적은 약 300만 제곱미터에 달하여 현재까지 발견된 홍산 문화 유적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다.
나사대 유지那斯台遗址에 이어 이번 파림우기에서 발견된 또 다른 대규모 중심 홍산 문화 유적으로, 이 지역 고고학 연구의 여러 공백을 메워준다.
석권石圈
현재 유적에서 수집된 다양한 유물을 통해 여러 중요한 정보가 밝혀졌다.
도기 유물은 이번에 발견된 홍산 문화 유물이 주로 중기 및 후기 홍산 문화에 속하며, 원통형 항아리[筒形罐]가 가장 많이 출토되었다.
입구가 비스듬한 도기[斜口器], 독[瓮], 바리[钵], 항아리[壶] 등도 다수 발굴되었다.
또한 돌괭이[石耜], 돌칼石刀, 갈판磨盘과 갈돌磨棒 등 완전한 형태의 생산 도구 세트가 유적지에서 발견되었다.
이러한 도구 발견은 이미 약 5천 년 전부터 서랍륜하 유역에 발달된 건조 농업[잡곡 중심 밭농사를 말한다]이 존재했음을 직접적으로 증명하며, 홍산 문화 후기의 생계 발달 수준이 기존 인식을 훨씬 뛰어넘었음을 보여준다.

최근 서요하西辽河 유역 선사 고고학의 획기적인 성과인 뇌특개 유적脑特盖遗址의 발견은 홍산 문화의 정착 형태와 공간 배치에 대한 학계의 기존 이해를 새롭게 했으며, 서요하 유역 선사 고고학 연구에서 파림 초원巴林草原 지역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앞으로 뇌특개 유적을 기반으로 신석기 정착지 고고학, 환경 고고학, 서요하 유역 옥 유물 감정 등 포괄적인 다학제 연구가 진행될 것이다.
이를 통해 흥륭와 문화에서 홍산 문화로 이어지는 사회 발전 과정을 명확히 재구성하고, 홍산 문화의 문화적 함의와 특징을 해석하며, 선사 시대 사람들의 원시 종교 및 제사 신앙 체계를 복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중국 문명의 다원적, 통일적 양상 형성[中华文明多元一体格局]에 서요하 유역의 중요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국 문명의 기원을 추적하는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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