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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독일 그난트슈타인 성에서 연금술 흔적 발견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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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그난트슈타인 성Gnandstein Castle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희귀한 증류 용기를 발견했는데, 이는 15세기 또는 16세기에 이 중세 요새에서 연금술alchemy 활동이 있었음을 시사할 수 있다.

이 발견은 주 문화유산관리국State Office for Heritage Management (LfA)이 주관하는 건설 관련 조사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그난트슈타인 성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거쳤지만, 역사적인 건축물 단지 내에서 현대식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고고학 발굴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발굴은 철거된 성 서쪽 벽 부근, 새로운 기술실이 설치되고 있던 약 225제곱미터 면적에 집중되었다.

이전 건설 활동에 따른 유적 훼손이 있었지만 고고학자들은 초기 근대 바닥 일부로 추정되는 약 30제곱미터 크기 벽돌 포장재를 발견했다.

또한 16세기 초로 추정되는 녹색 유약을 칠한 바닥 타일도 출토되었다.

발굴된 유물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가파른 목과 세 개 다리가 달린 키 큰 도기 용기였다.

외부는 녹색, 내부는 노란색 유약이 부분적으로 칠해져 있다.

15세기 또는 1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용기는 연금술이나 화학 공정에 사용한 증류 플라스크distillation flask로 밝혀졌다.

원래 이 용기는 좁은 목 부분 위에 돔형 뚜껑이 씌워져 있었을 것이다.

가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기는 용기 내부에서 응축되어 따로 모을 수 있었다.

연금술은 흔히 금을 만드는 시도와 연관되지만, 중세와 근대 초기 연금술사들은 초기 화학, 야금술, 의학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증류 과정을 통해 황산과 질산 같은 광산, 약초 추출물, 약용 팅크제medicinal tinctures, 그리고 증류주(일반적으로 아쿠아 비타에라고 불림)를 만들었다.

금속 용기는 처리 중인 물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도기나 유리 용기가 이러한 작업에 선호되었다.

이 그난트슈타인Gnandstein 플라스크에서는 화학 잔류물이 검출되지 않아 고고학자들은 정확히 어떤 물질이 증류되었는지 밝혀낼 수 없었다.

하지만 이 발견은 성벽 안에서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과학적이고 실험적인 작업 단면을 보여준다.

출처: 작센 주 고고학청State Office for Archaeology Sax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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