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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올랐다는 제주해녀어업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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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어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송고시간 2023-11-10 20:45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해녀어업'이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0161000056?section=culture/scholarship

 

'제주해녀어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 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해녀어업'이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됐다.

www.yna.co.kr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가 시행하는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 라는 사업 개념은 아래 앞선 글이 있으므로 그것을 참조했으면 싶다. 

 

FAO 주관 세계중요농업유산 됐다는 담양 대밭

 

 

FAO 주관 세계중요농업유산 됐다는 담양 대밭

담양 대나무밭 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 | 연합뉴스 담양 대나무밭 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 고은지기자, 산업뉴스 (송고시간 2020-06-27 14:12) www.yna.co.kr UN 기구 중에 이태리 로마에

historylibrary.net

 

 

이것도 아마 이 사업을 한국에서 주관할 농림부라든가 해양수산부 같은 데서 세계유산 산업 성공을 보면서 뭔가 만들어 보려 하지 않나 싶기는 한데, 현재로서는 후자에 견주어 역부족이라는 느낌을 지우기는 힘들다. 그렇다고 미래에도 죽 그럴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공은 어디로 튈지 모르니깐 말이다.

앞선 글에서 GIAHS를 등재 to inscribe 하는지, 지정 to designate 하는지 불확실하다 했거니와, 내 전직 공장 기사에서는 두 가지를 어정쩡하게 혼용하는 모습을 보는데, FAO 문건을 보면 이쪽은 후자 쪽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지정과 등재는 왕청난 차이가 있는데, 내가 이쪽은 여전히 어두워서 더 이상 자세한 말은 못하겠다.

 

해산물 채취 중인 제주해녀. 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암튼 우야둥둥 '제주해녀어업'이 이참에 새로이 글로벌리 열라리 중요한 농어업 유산으로 지정됐다 하거니와, 저 기사에서 논급하듯이 우여곡절이 좀 있었던 모양이라, 그것을 딛고서 저와 같은 성과를 냈다니 축하할 일이라 하겠다. 상장은 자고로 주는 대로 다 받고 봐야 한다. 

저걸 근거로 뭔가 중앙부처나 지자체에서도 지원이 나올 테니 말이다. 

문제의 소식을 FAO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하니 아래 공지가 보이는데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Andorra and Austria earn their first, while Asian countries get six new design

New FAO GIAHS designations include ones in China, Iran and the Republic of Korea 

www.fao.org

 

 

이를 보면 저 제주해녀어업은 Jeju Haenyeo Fisheries System, Republic of Korea 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었음을 확인한다.

그에 해당하는 소식 본문을 전재하면 아래와 같아 


The Jeju haenyeo fishing practice is a traditional subsistence fishing system predominantly carried out by women. The Haenyeo” (“sea women” in Korean) dive underwater without the aid of breathing apparatus and collect seafood such as disk abalone, horned turban, and sea mustard. They have long been engaged in a half-farming and half-fishery lifestyle.

This system is believed to be the sole fishery globally that is managed solely by women. Its primary purpose is to serve as a source of household sustenance rather than engaging in commercial fishing.The diving skills and traditional wisdom of Jeju haenyeo represent a living social system that has been listed as an intangible world heritage by UNESCO. 

이 문서에서는 이미 이 어법이 유네스코에 의해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어 있음을 지적한다. 

이것과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련 3대 자문기구 중 하나인 이크롬 ICCROM 차기 수장 사무총장으로 FAO에서 오래 일한 젊은 여성 친구가 온다는데, 언뜻 그 생각이 나서 적어둘 뿐이다. 

제주해녀어법에 대한 FAO 제공 문서는 아래와 같다. 나는 아직 제대로 살피지 않았지만 혹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라 해서 접어둔다. 

https://www.fao.org/giahs/giahsaroundtheworld/designated-sites/asia-and-the-pacific/jeju-haenyeo-fisheries-system/en/

 

Jeju Haenyeo Fisheries System | 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 |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The Jeju haenyeo fishing practice can be described as a traditional subsistence fishing system predominantly carried out by women. Haenyeo” (“sea women” in Korean) is a collective term for professional women who dive underwater without the aid of bre

www.fao.org

 

한국농어업 관련 유산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현황은 맨 앞 첨부 연합뉴스 기사에 첨부한 그래픽이 있으면 보셨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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