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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충북대박물관, 섬서 한당석각漢唐石刻 탁본 특별전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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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박물관이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중국 섬서한당석각박물관陝西漢唐石刻博物館과 함께 중국 석각石刻 탁본전 어석춘추語石春秋를 오는 22일부터 연말까지 이 대학 개신문화관 2층 전시실에서 연다. 

이를 정리한 보도자료가 아직 배포되지 않아 자세한 내막을 알 수는 없지만, 이를 공동주최하는 섬서한당석각박물관이야 중국 석각을 대표하는 중국 문화기관 중 한 곳이며,

무엇보다 옛 비석 혹은 묘지명이 포괄하는 역대 인물들에는 한반도에서 태어나 어떤 곡절로 끌려가거나 이민가거나 혹는 사행길에 죽은 이들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한국문화학계, 특히 고대사학계에서는 일찍이 주목하던 곳이기도 하다. 

저 박물관을 포함해 섬서 지역 박물관들에 혼신을 투자한 이가 있다. 충북대 사학과 김영관 교수가 그 주인공이라, 코로나라는 미증유 사태 즈음을 제외하고는 지난 30년을 뻔질나게 오가면서 그쪽 사람들과 교유하고, 특히 한반도 관련 인물들 탁본을 줄기차게 모으고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했으니

이번 특별전 성사에 그가 얼마나 간여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전임 저 대학박물관장으로 적지 않은 역할을 했으리라 본다. 

일단 저와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추후 자세한 자료를 입수하는 대로 관련 소식을 업데이트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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