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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루브르? 스페인 고고학 박물관도 털렸다! 빌레나 박물관 보물 왕창 도둑맞아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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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당한 보물들. 빌레나 박물관Museum of Villena. 저들이 모두 도난당했는지 일부인지는 모르겠다.

 

도둑들이 스페인 빌레나 박물관Museum of Villena을 습격해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청동기 시대 금화 컬렉션 중 하나를 단 4분 만에 훔쳐갔다고 가디언지가 목요일 아침 보도했다.

도둑들은 빌레나 박물관의 소중한 선사 시대 유물 컬렉션인 '빌레나 보물Treasure of Villena'에서 29개 팔찌, 11개 그릇, 3개 병, 그리고 기원전 1000년경으로 추정되는 기타 여러 유물을 훔쳐 달아났다.

정확한 도난품 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둑들은 은제 그릇 3개, 팔찌 1개, 그리고 선사 시대 의례용 홀인 '바스톤 델 레이에수엘로bastón del reyezuelo'(물총새 지팡이Kingfisher staff) 장식 일부 등 몇몇 유물을 남겨두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물을 도난당한 스페인 빌레나 박물관Museum of Villena. 겉모습 보면 방어시설이 잘 되어 있을 법한데?



빌레나 시장 풀헨시오 세르단Fulgencio Cerdán은 도둑들이 "보물 대부분"을 훔쳐갔다며, 도시가 "완전히 망연자실했고, 저조차도 떨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빌레나 시민들에게 이번 일은 정말 참담한 일이다. 이는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재산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도난당한 금화는 약 170만 유로(198만 달러) 상당으로 추산한다. [현재 가치 약 27억원?] 

빌레나 시의회 대변인은 박물관 경보기가 오전 5시 20분경에 울렸고, 도둑들은 5시 24분경에 건물에서 탈출했다고 밝히며, 이번 사건을 "매우 빠르고 전문적인 수법"이라고 표현했다.

알리칸테Alicante 주재 스페인 정부 부대표인 마누엘 피네다Manuel Pineda는 도둑들이 여러 대 차량에 나눠 타고 와서 창문을 통해 박물관에 침입했다고 밝혔지만, 빌레나 박물관 대변인은 "모든 보안 시스템이 작동 중이었다"며 박물관 측에는 "아무런 과실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번 강도 사건은 도둑들이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경보기가 울리기 직전, 시립 스포츠 센터에서도 경보기가 울렸는데, 당국은 이를 의심스러운 정황으로 본다.

 

스페인 빌레나 박물관Museum of Villena 위치

 

보물 전문가이자 알리칸테 대학교 고고학 교수인 마우로 에르난데스Mauro Hernández는 스페인 국영 방송 카데나 SER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매우 치밀하게 계획했다. 범행 방식, 행동, 그리고 탈출 방법까지 모두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절도 사건은 유럽연합 경찰기구(유로폴Europol)가 이번 주 초 발표한 보고서에 이어 발생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박물관들은 수많은 강도 사건 표적이 되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귀금속과 보석류는 시장 가치가 높고 녹이기 쉽기 때문에 도둑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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