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작센안할트Saxony-Anhalt 고고학자들이 잃어버린 왕궁 옆에서 두 번째 석조 건물을 발견했다.
이 유적은 루터슈타트 아이슬레벤Lutherstadt Eisleben 근처 클라이네 클라우스Kleine Klaus 언덕에 있는 오토 대제의 헬프타 백작령Ottonian palatinate of Helfta이다. 오토 대제는 논란이 없지는 않으나 신성로마제국 초대 황제로 간주한다.
발굴 작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었고, 2026년 8월 31일에 재개되어 2026년 10월 24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펠릭스 비어만Felix Biermann 교수가 현장을 이끄는 주 문화유산 사무소가 발굴 작업을 관리한다.
약 20명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활동한다.
아이슬레벤 시는 유적 주변에 관광 시설을 건설 중이며, 주 정부가 이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전 발굴에서 이미 주요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969년 이전에 오토 대제大帝Emperor Otto the Great는 이곳에 라데군트 교회Radegund church를 세웠다.
같은 시기에 지은 석조 궁전은 왕실 연회장과 거주지로 사용되었다.
발굴팀은 또한 주요 요새와 외곽 마당 주변 견고한 성벽, 움집, 석회 가마lime kilns, 곡물 건조로grain-drying ovens 등을 발견했다.
카롤링거 왕조 시대Carolingian period 무덤도 발굴했다.
새로 지은 건물은 궁전 옆에 자리 잡고 있다.
발굴 결과를 통해 이 건물은 10세기에 지었음이 확실해졌으며, 이는 헬프타 지역과 작센안할트 주 전체에서 가장 오래된 세속 석조 건물 중 하나다.
이 건물은 가로 약 9미터, 세로 약 5미터 크기이며 지하실이 있다.
입구 계단은 비교적 잘 보존되었다.

아직까지 이 건물 용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한다. 하나는 왕의 귀족 수행원을 위한 영빈관이었을 가능성이고, 다른 하나는 왕이 부재중일 때 왕궁을 관리하던 백작의 거처였을 가능성이다.
왕궁 동쪽에서는 돌로 둘러싸인 테라스도 발견되었다.
이 테라스는 왕궁과 교회 사이 안뜰을 마주본다.
아마도 야외 모임을 위한 플랫폼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교회, 왕궁, 그리고 새로 발굴한 건물은 멀리서도 눈에 띄는 석조 건축물군을 이룬다.
10세기에는 이러한 건축물들이 왕의 건축 능력과 권력을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남동쪽 외곽 마당의 생활상은 매우 달랐다.
발굴팀은 그곳에서 대부분 직사각형 모양으로 한 변 길이가 3~5미터에 이르는 움집들을 추가로 발굴했다.
움집들은 나뭇가지와 점토를 엮어 벽을 만들고, 나무나 갈대로 지붕을 덮었으며, 돌로 안감을 댄 화덕이 있었다.
일반 사람들이 이곳에서 살고 일했다.
점토로 만든 직조추loom weights, 주조용 도가니casting crucibles, 석회 가마는 그들이 무엇을 만들었는지 보여준다.
직물, 회반죽과 모르타르용 석회, 구리 합금 제품 등을 만들었을 것이다.
벽과 도랑은 이 일반 사람들과 왕실의 세계를 구분했고, 발굴 결과는 생활 수준 차이도 보여준다.

같은 언덕에는 후대에 세운 성이 있었다.
하케본 가문Hackeborn family은 12세기에 이 성을 지었는데, 당시 이미 마을은 많은 인구를 잃은 상태였다.
이 성은 이전 요새들에 비해 훨씬 작았다. 타원형 주主성은 지름이 약 50미터였고 해자로 둘러싸여 있었다.
그 옆에는 약간 더 큰 외곽 마당이 있었다.
발굴팀은 2023년에 직사각형 성채를 발견했고, 이번 발굴 시즌에는 그 주변 마당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타원형 방어벽 기초와 함께 지하실, 목조 가옥 문턱, 그리고 더 큰 궁전 같은 건물 흔적이 남았다.
이 모든 것은 견고하고 방어가 잘 된 귀족 성이었음을 시사한다. 현재 지상에는 그 흔적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이번 발굴 시즌에는 교회 묘지에서 나온 많은 무덤과 언덕을 여러 차례 재건하면서 생긴 성벽 잔해 및 해자도 함께 발굴되었다.
목책 기둥 구멍은 로마 이전 철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또한, 중세 후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하는 또 다른 지하 터널인 에르트슈탈Erdstall도 조사했다.

발굴된 유물은 매우 풍부하다.
은화는 10세기부터 15세기까지 것으로, 오토 시대 장신구로는 귀걸이와 에나멜 망토 잠금 장식(그중 하나는 희귀한 초승달 모양)이 있다.
그 외에도 철제 화살촉, 전형적인 슬라브식 물결무늬를 새긴 도기, 지금도 연주가 가능한 뼈 피리, 그리고 서기 1000년경에 제작된 고리와 점 무늬 장식 사슴뿔 상자 조각 등이 발견되었다.
이 모든 유물을 통해 헬프타 언덕에서 수 세기에 걸쳐 전쟁, 왕실의 과시, 그리고 활발한 일상 무역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 작센안할트 주 문화유산 관리 및 고고학 사무소State Office for Heritage Management and Archaeology Saxony-Anhalt
오토 대제 시절 헤프타 왕궁 흔적 발견
https://historylibrary.net/entry/royal-palace-of-Helfta
오토 대제 시절 헤프타 왕궁 흔적 발견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독일 작센안할트Saxony-Anhalt 주 문화유산관리고고학국State Office for Heritage Management and Archaeology (LDA)이 만스펠트-쥐트하르츠Mansfeld-Südharz 지구 루터슈타트 아이슬레벤Lutherstadt
historylibrary.net
신성로마제국 초대 황제 오토 대제 관뚜껑은 어디서?
https://historylibrary.net/entry/Otto-the-Great%E2%80%99s-Tomb
신성로마제국 초대 황제 오토 대제 관뚜껑은 어디서?
분석 결과 터키산 드러나, 직접 운송이 아닌 재사용 독일에서 이루어진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이 유럽에서 가장 상징적인 제국 기념물 중 하나에 대한 오랜 통념을 뒤흔든다.마그데부르크 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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