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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15,000년 전 인류는 이미 뱀탕 드셨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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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T 소장 뱀 뼈 절단 흔적 예시. (A) 뱀 척추뼈 절단 흔적 위치를 나타낸 개략도. (B) M. insignitus 연결된 척추뼈에 나타난 절단 흔적, EWT#24524~24525. (C) D. jugularis, EWT#3261. (D) D. jugularis, EWT#24513. (E) D. jugularis, EWT#24516. (F) Colubridae indet., EWT#24517. C~F에서 1은 왼쪽 측면 등쪽 모습이고, 2는 뒤쪽 모습이다. Ma'ayan Lev et 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26)



by 킬 대학교Kiel University

약 15,000년 전, 남부 레반트 지역 인류 공동체의 생활 방식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다.

이전까지 유목 생활을 하던 수렵채집인들은 이동성을 줄이고 처음으로 작고 영구적인 정착지를 건설했다.

나투피안Natufian 문화라고 일컫는 이 공동체는 농업 발달 이전, 인류 정착 생활 역사에서 중요한 단계로 간주된다.

이동성 감소는 식단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전처럼 식량 자원을 선택적으로 섭취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나투피안 시대 사람들이 파충류를 사냥했다는 최초 증거를 제시한다.

"이 시기에 도마뱀과 뱀은 그들의 중요한 식단이 되었다"고 이번 연구 주저자이자 킬 대학교(CAU) '킬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KiTE)' 박사후 연구원인 마얀 레브 박사Maayan Lev는 말한다.

 

카르멜 산Mount Carmel 발굴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있는 마얀 레브Maayan Lev (오른쪽, 연구 책임 저자). 사진 제공: 루벤 예슈룬



카르멜 산의 15,000년 된 정착지 발굴

이 연구는 이스라엘 카르멜 산의 나할 메아롯 자연보호구역Nahal Me'arot Nature Reserve에 있는 '엘와드 테라스el-wad Terrace' 고고학 유적 발굴을 기반으로 하며, 약 3,000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형성된 정착지 20개 층을 포함한다.

탄소 연대 측정법을 사용해 이 유적 연대는 약 15,000년에서 12,000년 전으로 추정한다.

레브는 공동 저자인 하이파 대학교 미나 와인스타인-에브론Mina Weinstein-Evron 교수, 루벤 예슈룬Reuven Yeshurun 교수와 함께 '엘-와드 테라스' 유적에서 수천 점 도마뱀과 뱀 뼈를 발견했다.

"정밀한 현미경 검사를 통해 우리는 그 유적에서 자연사했거나 포유류와 조류에게 잡아먹힌 파충류 유해와 인간의 식량으로 사용된 유해를 구분할 수 있었다"고 레브는 설명한다.

그는 하이파 대학교 진만 고고학 연구소Zinman Institute of Archaeology에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킬 대학교 ROOTS 우수 연구 클러스터 준회원이기도 하다.

 

사례 연구 및 지역적 맥락. (A) 남부 레반트 지도. EWT 유적과의 비교 분석에 언급된 유적 위치를 ​​보여준다. (B) 카르멜 산 지역 확대도. 현재의 식생과 지형, 그리고 복원된 초기 및 후기 나투피안(EN 및 LN) 해안선을 보여준다. (C) EWT 나투피안 퇴적층의 간략화한 층서 단면도. 건축 단계("아치")는 음영 처리했다. Ma'ayan Lev et 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26).



뱀 뼈에 남은 플린트 칼 자국

연구진은 처음으로 큰 채찍뱀(Dolichophis jugularis)과 동부 몽펠리에뱀eastern Montpellier snake (Malpolon insignitus)과 같은 대형 뱀 뼈에서 일정한 위치에 플린트 칼flint knives로 자른 흔적을 발견했다.

또한, 단단한 비늘 때문에 뱀과는 다른 방식으로 도축해야 했던 유럽 유리도마뱀European glass lizard (Pseudopus apodus)을 섭취했다는 간접적인 증거도 발견되었다.

연구팀은 왜 특정 종들이 식량으로 선택되었는지, 그리고 정착 과정 변화에 ​​따라 그 개체 수가 어떻게 변했는지 이해하고자 했다.

레브는 "우리의 가설은 나투피안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크고, 움직임이 느리며, 위험하지 않은 파충류를 선호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유리도마뱀은 이상적인 선택이었고, 만약 구할 수 없다면 사냥꾼들은 대신 비교적 무해한 뱀을 잡았을 것이다. 반면, 살모사와 같은 독사는 거의 잡히지 않았다"고 말한다.

 

큰 채찍뱀whip snake (Dolichophis jugularis) 뼈의 현미경 이미지. 절단 흔적을 보여준다. 사진 제공: 마얀 레브


선사 시대 식단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

모든 고고학적 지층에서 '더 생산적인' 파충류 종, 특히 유리도마뱀 뼈가 빈번하게 발견되는 것은 나투피안 정착지의 성장과 인구 증가 시기에도 이들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량원이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선사 시대 인간과 파충류의 관계 중 지금까지 거의 연구되지 않은 측면을 밝혀주며, 신석기 시대 이전 인간의 식단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레브는 요약했다.


Publication details
Ma'ayan Lev et al, Three millennia of lizard and snake consumption by Natufian forager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26). DOI: 10.1073/pnas.2609354123 

Journal informatio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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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렵 저쪽은 도기가 없던 시절이라 뱀탕이라는 제목은 문제가 있지만 나도 먹고 살아야 하니 저리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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