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에서 아즈텍 후기 틀라텔롤카 유적 발굴

이미지 출처: 멜리톤 타피아, INAH

멕시코 국립인류사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nthropology and History (INAH) 소속 고고학도들이 세 구 인간 매장지, 석조 틀레쿠이tlecuil 하나, 그리고 아즈텍 3기 양식 도기Aztec III–style ceramics를 포함한 주거용 구조물을 발굴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조사단은 이러한 발견이 1325년에서 1521년 사이에 건설된 후기 고전기Late Postclassic 틀라텔롤카Tlatelolca 정착지와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사로 치면 고려말~조선초에 해당하는 시기 유산들이다. 

틀라텔롤카족은 13세기에 현재 멕시코 중부 지역에 정착한 나와틀어를 사용하는 멕시카족 일원이었다.

이들은 반체제 집단으로 멕시카족과 결별하고선 멕시코-틀라텔롤코를 건설하고, 알테페틀(altepetl) 또는 도시 국가를 형성했습니다. 1473년 틀라텔롤코 전투 이후 틀라텔롤코는 테노치티틀란에 합병되었고, 80일마다 테노치티틀란에 조공을 바쳐야 했습니다.

이 주거용 건물은 틀라텔롤코 고고학 유적지에서 가까운 게레로 지역의 에헤 센트럴 라사로 카르데나스에서 발굴되었습니다. (INAH) 고고학자들은 세 구의 인간 매장지, 석조 틀레쿠이(tlecuil), 그리고 아즈텍 3세 양식의 도자기가 포함된 주거용 구조물을 발굴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러한 발견이 1325년에서 1521년 사이에 건설된 후기 고전기 틀라텔롤카 정착지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틀라텔롤카족Tlatelolca은 13세기에 현재 멕시코 중부 지역에 정착한 나와틀어를 사용하는Nahuatl-speaking 멕시카족Mexica 일원이었다.

반체제 집단으로 멕시카족과 결별하여 멕시코-틀라텔롤코Mexico-Tlatelolco를 건설하고, 알테페틀altepetl 또는 도시 국가를 형성했다.

1473년 틀라텔롤코 전투Battle of Tlatelolco 이후 틀라텔롤코Tlatelolco는 테노치티틀란Tenochtitlan에 합병되어 80일마다 테노치티틀란에 조공을 바쳐야 했다.

이번 주거용 건물은 틀라텔롤코 고고학 유적Tlatelolco Archaeological Zone에서 가까운 게레로Guerrero 지역 에헤 센트럴 라사로 카르데나스Eje Central Lázaro Cárdenas에서 발굴되었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히메나 리베라 에스카밀라Jimena Rivera Escamilla는 연구를 통해 멕시카Mexica 와 틀라텔롤카Tlatelolca의 세 시기가 서로 다른 시기에 존재했다는 증거가 이미 확인되었다고 보고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발견 중 하나는 이 지역에 호수 바닥 퇴적물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미지 출처: 멜리톤 타피아, INAH

이는 후기 고전기 후기에 안정적인 지반이 존재했음을 시사하며, 고대 섬의 경계와 틀라텔롤코와 테노치티틀란 사이의 정착 지역에 대한 귀중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 지역 지층을 파악하기 위해 고고학자들은 각 면이 2미터인 9개 탐사용 트렌치exploratory trenches와 시험용 구덩이test pit 하나, 그리고 3.85미터 깊이 우물 하나를 팠다.

이를 통해 24개 점토층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여러 단계 인간 거주와 지형 변화를 시사한다.

세 개 매장지는 이러한 거주 단계 중 가장 최근 단계에 해당하며, 그보다 앞선 층에는 벽, 바닥 파편, 그리고 석조 틀레쿠일stone tlecuil 흔적이 남아 있다.

고고학자들에 따르면, 이 트레퀼tlecuil은 방추차spindle whorls , 그릇, 다채로운 흑요석 칼날, 작은 조각상, 바람의 신 에카틀Ehécatl과 관련된 원숭이를 묘사한 인장과 함께 이 구조물이 한때 사회적 지위가 중간 정도인 가족의 주거 공간으로 사용되었음을 시사한다.

한 매장지는 어린 유아 모습으로, 타원형 구덩이에 얼굴을 위로 향하고 텍스코코 양식 쌍원뿔형 컵과 동물 뼈를 제물로 바쳤다.

또 다른 매장지는 신생아를 매장했고, 세 번째 매장지는 태아 자세foetal posture를 취한 젊은 성인이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