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생계 위협", 세계문화유산 넴루트에 분풀이한 터키 가수 조사 중

터키 가수 아이딘 아이딘(Aydin Aydin)이 2025년 11월 21일 투르키예 아디야만의 넴루트 산에서 촬영된 시위 중에 2,100년 된 콤마게네 유해에 대해 사즈를 치고 있다. (사진 유튜브)

터키 남자 가수 아이딘 아이딘Aydin Aydin이 2,100년 된 그 유명한 문화유산 넴루트Mount Nemrut 유적에서 자신이 소유한 전통 현악기 사즈saz를 파손하는 영상을 촬영한 후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영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고 콤마게네Kommagene 왕국 유적이 남아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아이딘은 음악계에서 인공지능의 부상에 대한 좌절감으로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AI가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유적에서 자신의 악기를 파손하면서 "AI가 내 생계를 앗아갔다"고 주장했다.

아이딘이 공유한 영상에 따르면, 아이딘은 넴루트 유적에 올라가 사즈를 유적에 부딪혀 파손될 때까지 쳤다.

그는 "AI가 연주하고, 노래하고, 춤추고, 영상을 촬영한다.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우리 모두 사라지는 걸까? 인류는 AI에게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터키 가수 아이딘 아이딘(Aydin Aydin)이 2025년 11월 21일 투르키예 아디야만의 넴루트 산에서 촬영된 시위 중에 2,100년 된 콤마게네 유해에 대해 사즈를 치고 있다. (사진 유튜브)

문화관광부는 해당 영상이 유포되자 조사에 착수했다.

관계자들은 이 행위가 콤마게네의 안티오코스 1세 통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석조 기념물을 손상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터키 언론은 전문가 팀이 해당 지역에 파견되어 조각상과 구조물을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표면에 사즈saz의 충격 흔적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이 사건은 온라인에서 광범위한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넴루트는 터키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 유적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넴루트는 국가 법률에 따라 보호되는 문화재이기도 하다.

이 사건은 현재 부동산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 처리된다.

터키 형법에 따르면, 보호 대상인 역사적 유산을 고의로 파괴하거나 훼손한 자는 2년에서 5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법원은 최대 5,000일의 벌금형을 부과할 수도 있다.

수사를 통해 아이딘 아이딘의 행위가 고의적 훼손에 대한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결과는 콤마게네 조각상과 주변 구조물 상태에 대한 전문가 보고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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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로 내려 찍지 않고, 신나 뿌려 불싸지르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