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eCODE Genetics

(2018년 5월 31일) deCODE Genetics 과학자들이 고대 DNA 분석을 통해 아이슬란드 인구의 기원과 이후 진화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오늘 Science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아이슬란드는 약 1100년 전, 바이킹 시대가 절정에 달했을 때 정착민들이 거주하기 시작했다.
deCODE 연구팀은 초기 정착민들 것으로 추정되는 25개 고대 두개골에서 유전체 서열을 분석하고 이를 아이슬란드, 스칸디나비아, 영국 및 아일랜드 제도의 현대인들의 유전체와 비교했다.
그 결과, 대부분 정착민이 순수한 노르드족 또는 게일족 혈통[Norse or Gaelic ancestry]이었음을 밝혀냈다.
아이슬란드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여러 민족이 섞여 있던 이들 중 일부는 영국과 아일랜드 제도에 정착한 바이킹 후손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슬란드에서 노르드족 혈통은 정착 당시 57%에서 현재 70%로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게일족 정착민들의 낮은 번식 성공률 때문일 수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노예로 아이슬란드에 끌려왔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이후 덴마크로부터의 이민이 있을 수 있다.
이 연구의 주목할 만한 결과는 유전적 부동genetic drift으로 인해 현대 아이슬란드인들이 스칸디나비아와 영국 및 아일랜드 제도의 조상들과는 유전적으로 차이가 나는 반면, 바이킹 시대 정착민들은 이러한 기원 집단의 현대인들과 사실상 구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는 고대 DNA 분석을 통해 클라인펠터 증후군Klinefelter syndrome 환자를 최초로 발견했다고 보고한다.

"지난 7만 년 동안 인류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과정에서 인구 혼합과 새로운 땅의 식민화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다"고 논문 저자인 아그나르 헬가손Agnar Helgason은 말했다.
"바이킹 시대 아이슬란드인 치아에서 추출한 DNA 연구는 혼합을 통해 새로운 인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심층적으로 조사한 최초 연구입니다."
"반복되는 기근과 전염병으로 아이슬란드 유전자 풀의 염기서열 다양성이 크게 감소했고, 그 결과 스칸디나비아와 영국-아일랜드 제도에 있는 원래 인구 집단과 멀어지게 되었다"라고 deCODE의 CEO이자 논문 저자인 카리 스테판손Kári Stefánsson은 말했다.
"이는 인구 집단이 환경, 특히 중세 아이슬란드의 혹독하고 열악한 환경에 의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또한, 규모는 작지만 잘 연구된 우리 인구 집단이 우리 종의 근본적인 유전적, 진화적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계속해서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이기도 합니다."
Publication details
S.S. Ebenesersdóttir el al., "Ancient genomes from Iceland reveal the making of a human population," Science (2018). science.sciencemag.org/cgi/doi … 1126/science.aar2625
Journal information: Science
Provided by deCODE Gen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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