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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 병에 걸린 부산 상어 부캉이가 알아주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더 신이 났는지 모르겠다만

내가 한때 부산에 살기는 했다만, 어연 30여 년 전이라, 그때랑 지금이랑 모습이 달라진 데가 너무 많고
또 부캉이가 출몰하기 시작했다는 부산항은 그때만 해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고 기억하거니와
바로 앞 사진을 보고서, 또, 그 위치를 전하는 여러 보도를 종합할 적에 도대체 어찌하여 갇혔는지
혹은 스스로 선택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쪽을 배회하게 되었을까가 몹시도 궁금해
마침내 구글어스를 탐방한다.
출몰 이후 현장을 내가 직접 탐방하지 못하고서 바로 앞 연합뉴스 사진이 그 위치를 단안케 하거니와 먼 데서 가까운 지점으로 좁혀간다.
먼저 부산항이다.

다음 저쪽 어디인가?

부산항과 북항친수공원이 비로소 보인다.
그래 저 지점이다.

저 인공수로, 인공 운하다.
그렇다면 보도들이 전하는 더 정확한 지점은?


여기다. 저 물길 따라 왔다리갔다리 관종 병 걸린 부캉이가 안식하는 지점이다.
저 구글어스 지도를 보고선 비로소 우리는 아! 상어가 갇힐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한다.
다만 양쪽으로 뻥 뚫렸음에도 왜 바다로 도로 나가지 않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 아니겠나 싶다.
현재로선 관종 밖에 설명할 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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