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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어째 실패할 거 같더라니.
관종이 어디 가겠는가?
고등어 던져주고 같이 사는 법을 배워야 할지도 모르겠다.
지가 싫어 안 나가겠다는데 방법 있나?
글타고 마취약 쏴서 기절 시켜 시체 옮기듯 할 수도 없잖은가?
그건 그렇고 저리 나갔더래면?
말짱 도루묵이다.
분명 미국에서는 저 방식을 쓸 적에 위성추적장치를 달았다 했다.
그것이 나중에 고장나는 바람에 우습게 되기는 했다만, 우리는 왜 그런 추적장치를 달 생각을 아니하는가?
상어 생태계가 더는 그런 연구가 필요없을만치 충분한 연구가 이뤄졌던가?
추적장치 달아서 어디로 움직이는지 밝혀내야 할 것 아닌가?
무턱대고 여긴 너가 살 곳이 아니니 바다로 가라? 이걸로 땡인가?
뽕을 뽑아야 할 것 아닌가?
그 위성추적장치가 축적하는 자료로써 우리도 그럴 듯한 국제학술지에 논문이라도 발표해얄 것 아닌가?
왜 그냥 고분고분 보낸단 말인가?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런 생물학 쪽 연구가 쏟아진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을 터, 나로선 대체 이해 불가하다.
이번 작전 실패로 저 작적을 또 구사하려는지 모르겠다만, 암튼 시간은 좀 벌었을 테니, 제발 위성추적장치 달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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