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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경악할 만한 메시의 동점골 순간포착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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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살라를 앞세운 이집트에 0-2로 질질 끌려가며 패색이 짙어가던 아르헨티나가 후반 막판에 내리 세 골을 쓸어담아 3-2로 역전하며 이번 북중미 월드컵 축구대회 8강행 티켓을 끊었으니 들었으니 

FIFA가 공식 배포한 저 장면은 내년이면 불혹인 아르헨 리오넬 메시가 83분에 2-2로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터뜨리고서 기뻐 길길이 날뛰는 순간이라 

저런 순간을 무수히 맞보았을 메시기에 이제는 웬간한 순간이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만 같은 불세출의 스타로서는 조금은 이례적이라 할 만한 환장이라 하겠거니와

그런 그가 저 순간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날 봐라! 숭배하라! 포효하는 모습을 뒤에서 포착한 순간이 바로 다음이라 
 

 
얼마나 기분 째졌음 저랬겠는가?

FIFA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배포한 저 순간 포착 사진은 저 둘을 포함해 모두 석 장이라, 내가 경악한 나머지 순간 포착이 바로 다음이라 
 

 
그의 왼발이 걸린 슛은 이집트 골키퍼 오른손을 맞고서 튕겨서 골포스트를 저리 안쪽에서 때리고선 골라인을 겨우 넘었으니 하마터면 회심하는 그의 왼발 슛은 상대 GK의 선방으로 막을 내릴 뻔했다. 

물론 설혹 그랬다 해서 저 경기를 아르헨이 뒤집지 못했다고 장담할 순 없겠지만, 저 장면을 어찌 저리 선명하게 포착했단 말인가? 

카메라가 어디에서 저 순간을 포착했단 말인가? 골대 뒤에다 심어놓은 고정 카메라 누끼를 딴 것인가? 그렇게 보기엔 너무나 장면이 선명하다. 

요새 사진도 AI 기술을 적극으로 활용하던데 혹 저 사진도 AI 기술을 입힌 것 아닌지 모르겠다. 

저 동점골 자체만큼이나 저 사진 저 순간 포착에 경악한다. 


https://www.youtube.com/shorts/aZovW9mafZc

 
그건 그렇고 오늘 새벽에 막 끝난 오늘 이집트 전이 내가 지켜본 메시 경기 중에서는 그의 초조함이 가장 극명하게 비친 그런 것이 아니었나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절호의 찬스를 스스로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0-0으로 맞선 전반 초반에 PK 키커로 나선 그는 이번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 벌써 두 번째인가 PK 실패로 기억하거니와, 중계진도 계속 지적했듯이 그로서는 불명예스런 기록이 있으니 월드컵 본선 최다 PK 실축자라는 타이틀이 그것이다. 

오늘까지 모두 8번이나 PK 키커로 나서 물경 네 번이나 실패하고 겨우 반타작을 했을 뿐이다.

PK를 반타작한다? 중앙수비수도 하기 힘든 처참한 성적표다. 

직전 PK 실패 때 이야기했지만, 아르헨 PK는 이제 다른 친구가 해야 한다. 너무 실패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그가 차지하는 위치가 워낙 상징성이 크기에 이런 결정은 감독조차 함부로 할 수 없고 오직 메시 본인만 결정할 수 있을 뿐이다. 

간단히 말해 메시는 PK 담당을 이젠 동료한테 넘겨야 한다.

모든 걸 이뤘다 하지만 그라고 왜 개인 타이틀 욕심이 없겠는가?

하지만 이젠 개인 타이틀이 메시한테는 무의미하지 않은가?

월드컵 통산 최다골이라 하지만, 그 기록은 빠르면 이번 대회에서, 그것이 아니라도 다음 대회에서는 그가 더는 월드컵에 나오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나이로 보아 이번이 진짜로 라스트 댄스일 듯하니 말이다) 음바페한테 추월당하는 건 시간 문제다.

설마 메시가 그 최다골 기록을 지키겠다고 계속 PK를 차야겠는가?

아참 이참에 그의 이름 messi 발음 혹은 표기 문제를 짚었으면 한다. 

이탈리아어나 스페인어 같은 라틴 계통 언어에서는 같은 자음이 연달아 나올 때는 둘 다 발음한다. 

따라서 엄밀히 그의 이름은 '메시'가 아니라 '멧시'[실제 발음은 멧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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