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유전적 증거로 현대 일본인의 기원 규명
by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
현대 일본인은 단일 이주 사건으로 탄생했을까, 아니면 점진적인 문화 혼합을 통해 형성되었을까?
현재 이론에 따르면, 약 2,000~3,000년 전 일본 열도 수렵채집민 조몬인과 동아시아 대륙에서 유래한 농경민 야요이인이 혼합해서 현대 일본인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일부 연구자는 대규모 이주 없이 조몬 문화가 점진적으로 야요이 문화로 변모했다는 다른 주장을 제기했다.
이 논쟁을 해결하기 위해 오타, 마노, 나카고메[Oota, Mano, Nakagome]를 포함한 연구팀은 아이누족Ainu people (조몬인 직계 후손)과 베이징 출신 중국인Chinese from Beijing (야요이인과 같은 조상)의 유전적 차이를 분석했다.
전체 게놈에 걸친 단일 염기 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 데이터 분석 결과는 일본 인구 역사의 가장 적합한 설명으로 혼합 모델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
아이누족과 베이징 집단 간 초기 분화는 약 2만 년 전으로 추정되며, 유전적 혼합의 증거는 5천 년에서 7천 년 전에 발생했는데, 이는 고고학적 기록에서 추정된 것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아마도 조몬인들의 추가적인 하위 집단 구조 영향 때문일 것이다.
저자들은 일본인의 진정한 진화 역사, 특히 조몬인과 야요이인의 기원, 그리고 아이누족으로의 유전자 흐름의 근원을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특히 조몬인과 야요이인의 유골에 대한 고대 게놈 분석 및 동북아시아인의 게놈 분석)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본 연구는 Molecular Biology and Evolution에 게재되었다.
***
이는 일본인 삼중구조론(삼중기원론)이 제기되기 훨씬 전에 이뤄진 유전체 분석 결과로, 2015년 만 해도 현대 일본인은 조몬인과 야요이인 혼합이라는 이중구조론에 기반했음을 본다.
이것이 2020년대 오면서 저에다가 고분시대 대륙에서 출발한 제3의 인종이 가세하는 삼중구조론으로 본격화한다.
이중구조론 시대 족적을 더듬는다는 취지에서 학술사 연구 검토를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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