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주 단대공정을 끝낸 중국이 그 후속으로 고고중국考古中國 프로젝트를 몰아부치고 있거니와, 하상주 단대공정이 국가형성기 편년 확정 작업이었다면, 저 고고중국 프로젝트는 그보다 연원을 더 끌어올라가서, 오늘날 중국을 만든 힘이 무엇인지를 철저히 고고학 중심으로 파낸다는 취지를 표방한다.
하상주 단대공정이 발효하고 그 성과들이 나올 때마다 국내 관련 학계에서는 한국사가 다 잡아먹힐 듯이 오도방정을 떨었거니와, 그런 시각에서 그보다 훨씬 더 심대한 위협이 저 고고중국인데, 단 한 놈도 저 프로젝트 심각성을 말하는 놈이 없다.
이 고고중국 프로젝트는 여러 방향이 있는데 개중 하나가 바로 소금 산업 구명이라, 최근 그 성과들을 발표했으니, 중국 고고학 언론들을 보면, 작금 저 소금 산업 고고학 성과를 전하느라 정신이 없다.
저 소금고고학 프로젝트에 심대한 영향을 준 흐름이 일본 고고학이다. 일본고고학은 역사학도 물론이려니와 요새는 영 메가리 맛탱이가 가서, 세계 학계 시장에서 영향력 제로인 시대라(하긴 뭐 한국 역사학고고학은 아예 존재감 자체가 처음부터 없었고 지금도 없다!) 그렇기는 하나, 저 소금 고고학에서는 옛날에 한 것이 좀 있어, 그것이 중국고고학에 일정한 영향을 주었음을 본다.
각설하고, 그 소금산업 구명 세부 갈래로 산동반도 일대가 대표 유적 두 군데가 있어, 한반도를 향해 발기한 이 산동반도를 기준으로 그 북쪽과 그 남쪽 지점에 하나씩을 뚫어 중국 소금 산업이 어떻게 흘러왔는지를 해부하기 시작했거니와, 아래는 그 산동반도 북쪽 훅 들어간 지점을 판 결과다.
그건 그렇고 한국고고학은 도대체 소금은 왜 연구 안하는겨? 물론 이런 핀잔에 다 했다, 누구나 관심 있다 또 그리 말하겠지만, 있기는 개뿔?
산동성 발해 남부 해안 새로운 소금 산업 유적 발굴이 중요한 이유
(济南日报, 2026년 6월 29일 오전 6시 45분 56초) 6월 25일, 국가문물국은 베이징에서 '고고중국' 주요 사업 주요 진전 상황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특히 소금 산업 고고학 연구 최신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네 군데[가지] 고고학 연구 성과는 다음과 같다
▶ 절강 주산군도 염업 생산단지 浙江舟山群岛盐业遗址群
▶ 강소 동부 연해지구 염업 생산단지 江苏东部沿海地区盐业遗址
▶ 경팽 수중보 소금 산언단지 庆彭水中堡盐业遗址
▶ 산동 발해 남안 소금단지 山东渤海南岸盐业遗址

산동성 수중고고연구센터山东省水下考古研究中心 연구팀은 산동성 발해 남부 연안에서 새롭게 발견된 소금 생산 시설 유적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산동성 이 소금 생산 시설 유적이 선정된 이유는 무엇일까?
산동성 문물국 고고학부와 산동성 수중고고연구센터에 따르면, 보하이해 남부 연안은 중국 소금 생산 시설 고고학 핵심 지역이다.
2000년 이후 이 지역에서는 광범위한 고고학적 발굴 작업이 진행되어 상주商周 시대부터 금원金元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 소금 생산 시설 군집 30여 곳과 개별 유적 800여 곳이 발견되었다.
여러 유적 발굴을 통해 상주 시대 이후 해염海鹽 생산 시설의 공간적 분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산동성은 정착지 고고학이라는 개념에 따라 이 지역 염전 유적에 대한 조사와 발굴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다수 새로운 염전 유적을 발견함으로써 보하이해 남부 연안의 기존 고대 염전 유적 분포 범위를 확장하고 염전 유적의 유형을 풍부하게 했다.
그중에서도 동영 파가장 유지东营坡家庄遗址 발굴은 역사적 소금 제조 유적 연구에 있어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동영 파가장 소금 제조 유적의 주요 고고학적 발견
이 유적은 산동성 황하 삼각주 농업 첨단 산업 시범구 파가장 남동쪽에 위치하며, 보하이해 동쪽 약 20km, 소청하小清河 남쪽에 자리 잡았다.
면적은 약 89,000㎡에 이른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산동성 수중 고고 연구센터는 기초 건설 사업 지원을 위해 총 11,400㎡ 면적을 발굴해 남북조 시대 염수정卤水井 밀집군과 금·원 시대의 완전한 소금 생산 시설을 발견했다.

남북조 시대 대규모 염수정卤水井 유적 발견
이번 발굴 단계는 89,000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은 지역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60개 이상 염수정이 발견되었다.
염수정들은 밀집된 형태와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일렬로 배열된 형태를 보인다.
모든 염정은 원형 구덩이로, 입구 지름은 보통 8~10미터, 깊이는 약 1.5미터다.
염정 벽은 갈대 다발로 둘러싸여 있으며, 수직으로 박은 나무 말뚝으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금나라와 원나라 시대 완전한 소금 제조 작업장 발견
유적 북동쪽 지역에서 소금물 저장 우물, 화덕, 도랑, 진흙 구덩이 등 완전한 형태의 생산 시설이 두 곳 발견되었다.
서쪽 생산 시설(SCDY1)은 화덕을 중심으로 약 50m(남북 방향), 36m(동서 방향) 구역 내에 다양한 유물이 집중되어 있다.

동쪽 생산 시설(SCDY2)은 두 개 화덕을 중심으로 한 독립적인 소금 제조 시설이다.
약 60m(남북 방향), 25m(동서 방향) 구역 내에 다양한 주요 소금 제조 유물이 집중되어 있다.
북부 지역은 염정 주변에 비교적 온전한 소금 생산 유적군이 형성되어 있다.


학술적 가치 및 의의
첫째, 이번 발견은 이 지역 소금 산업 유적의 연대기적 공백을 메워 보하이해 남부 연안 소금 산업의 발전 과정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이 유적은 남북조 시대 소금 산업 유적 중 최초로 탄소-14 연대측정법을 이용해 연대를 확인한 곳이며, 금·원 시대 소금 제조 시설이 온전히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황하 삼각주 소금 산업에 대한 고고학적 기록의 공백을 메우고, 상·주 시대부터 금·원 시대에 이르기까지 산둥성 북부 지역의 해염 생산 기술 변천사를 연결하여 보하이해 남부 연안 소금 산업 발전의 시공간적 맥락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둘째, 이번 발견은 보하이만 지역에서 2천 년 넘게 이어져 온 "염수 채취 및 소금 생산" 전통이 지속되었으며, "해변에서 염수를 긁어내는[刮滩淋卤]" 방식이나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생산하는[海水煎盐]" 방식과 같은 남부 지역의 고대 소금 생산 방식과 공존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제공한다.

보하이만에서는 상주 시대부터 지하 염수정과 소금 가마[盐灶]가 발견되었다.
북조 시대부터 금원 시대에 이르기까지 2천 년 넘게 염수 채취와 소금 생산 전통이 이어졌으며, 이는 보하이만 북부 지역 고대 소금 제조 기술이 안정적으로 계승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는 최근 강소성과 절강성 해안 및 도서 지역에서 발굴된 소금 산업 관련 고고학적 유물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으로, 중국 동부와 남부의 해염 생산 전통이 수천 년 동안 병행해 발전했음을 시사한다.
셋째, 이러한 발견은 동일 지역에서 시대별로 생산 조직 방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며, 소금 관리 역사 연구에 중요한 고고학적 근거를 제공한다.
남북조 시대 유적에서는 소금 생산과 관련된 다른 유적 없이 염정들이 무리지어 분포된 형태만 발견되었다.
이는 금원 시대에 다양한 소금 생산 유적이 집중적으로 발견된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며, 두 시대 생산 조직 방식이 달랐음을 보여준다.
이는 같은 지역에서 고대 소금 관리 역사의 변화를 보여주는 직접적인 물증이다. (济南日报·爱济南记者:赵晓林)
原标题:山东渤海南岸盐业考古新发现为何能入选“考古中国”重大项目重要进展项目
출처 https://news.e23.cn/shandong/2026-06-29/2026062900022.html
山东渤海南岸盐业考古新发现为何能入选“考古中国”重大项目重要进展项目 - 山东 - 舜网新闻
6月25日,国家文物局在京召开“考古中国”重大项目重要进展工作会,聚焦盐业考古最新研究进展,发布浙江舟山群岛盐业遗址群、江苏东部沿海地区盐业考古新发现、重庆彭水中堡盐业遗
news.e23.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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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대목은 저들이 도입한 고고과학 분석이라
https://baijiahao.baidu.com/s?id=1868975266041216887&wfr=spider&for=pc
앞 보도를 보면
동영东营과 빈주滨州 지역 소재 소금 산업 유적에 대한 전문적인 탐사를 통해 63개 유적(상나라 말기부터 송·원나라 시대까지)의 규모와 연대를 확인했으며, 특히 동주東周 시대 소금 산업 유적 3곳을 새롭게 발견했다 하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파가장 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을 진행한 결과 남북조 시대 60개 이상 염수정군과 금·원나라 시대 염수정, 화덕, 도랑, 진흙 구덩이 등을 갖춘 소금 제조 작업장 두 군집을 발견했다 하며.

이를 토대로 삼아서
다학제적 협력을 통해 소금 제조 유적 특징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토양 염화물 이온 분석을 실시해 유적의 성질을 규명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고.
실험 고고학을 통해 염수 침출 구덩이, 염수 저장 구덩이, 그리고 가마 구조를 복원하고, 염수 침출 및 소금 제조 실험을 실시해 유적 기능을 검증했다 한다.
진흙 구덩이 점토벽에 대한 분석 및 시험을 통해 그 기능 또한 밝혀냈다.
유공충有孔虫의 형태학적 분석을 통해 이 지역이 해수에 의해 침식된 조류 수로와 염수 환경이었음을 확인했다.
나아가 고고식물학적 연구를 통해 남북조 시대에는 염수 우물의 건축 자재로 갈대 말고도 주로 대추나무와 피나무가 사용되었고, 금나라와 원나라 시대에는 괴화, 느릅나무, 그리고 스티락스 나무가 추가되었음을 확인했다.[枣属、乌桕为主,金元时期新增槐属、榆属及曲柄木等]
이제 고고학은 문과대 점성술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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