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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sns시대 조심해야 하는 고고학 뉴스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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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험밖에 없는데 그 콘텐츠 제공자 성향과 그 신뢰성은 꾸준히 지켜보는 가운데서 생긴다. 이른바 안목이다.

각종 매체가 늘어나는 시대에 자칫하면 구문舊聞을 신문新聞처럼 소개하는 일이 횡행한다는 말을 했거니와

어디에서 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매양 그것이 신문인가 구문인가를 크로스체킹해야 한다.

요새는 해당 콘텐츠를 감식하기도 쉬운 시대라 그에서 말하는 키워드로 구글링을 하면 그것이 신문인지 구문인지도 알기가 쉬운 시대라

그 준거가 되는 것이 레거시 미디어라 cnn이나 뉴욕타임스나 the Guardian 같은 데를 눈여겨 봐야 한다.

저런 레거시 미디어에서 취급한 것이라면 일단 믿어도 좋다.

다만 이 경우도 발행날짜를 잘 봐야 하는데 몇년 전 혹은 심지어 십년전 기사가 뜨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다음으로 원천 소스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대두하는데 이른바 가짜뉴스 문제도 심각하다.

이것 역시 레거시 미디어를 참조해야 한다.

레거시 미디어가 다루지 않은 뉴스는 일단 의심을 해야 한다.

나처럼 생평을 저쪽 분야에서 일했다는 사람도 가끔은 낚이고 심지어 혹하게 된다.

이런 일이 빈발하는 이유를 나는 두 가지 정도로 지목하는데

sns 특유의 단문 위주 독자 확 끌기 전법과 그에 따른 과당 유입 경쟁이 그것이다.

저들의 논법은 흔히 뉴스를 구성하는 육하원칙을 개무시한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남들이야 어찌 볼지 모르겠지만 우리 The heritage tribune이 내세우는 최대 강점은 속보성보다는 신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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