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 사카라Saqqara의 네크로폴리스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신왕국 시대에 만든 암굴rock-cut tombs 무덤 세 곳을 발견했다.
이 무덤들은 부바스테이온 네크로폴리스ubasteion necropolis 동쪽 지역을 발굴하던 이집트 발굴단이 발견했다.
이번 발견은 고대 이집트 고위 관직자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고대 멤피스Memphis 매장 역사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발굴 과정에서 상형문자, 조각한 장면, 그리고 고위 관리들과 관련된 기타 유물들이 발굴되었다.

이 발견들은 신왕국 사회 기록의 공백을 메워주며 정부, 군사, 신전 활동, 그리고 가족 생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집트 관광유적부는 이번 발굴 작업이 이집트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 유적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사카라에서 진행 중인 연구 프로젝트 일환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무덤은 멘투호텝Mentuhotep이라는 남성 무덤이었다.
북쪽 벽면에는 제물을 바치는 사람들과 사냥 장면이 조각되어 있다.
특히 큰 그림 중 하나는 멘투호텝이 어머니 이아호텝Iahhotep 옆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가문의 높은 사회적 지위를 보여준다.
비문에는 멘투호텝이 세습 왕자Hereditary Prince[이 직책은 좀 찾아봐야 할 듯], 시장, 왕의 수행원, 행정관, 해외 감독관Overseer of Foreign Lands, 케베셰트Khebeshet 시 군대 감독관 등 여러 직책을 맡았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직책들은 그가 신왕국 초기에 민정과 군사 양쪽에서 직무를 수행한 고위 관리였음을 보여준다.

무덤 내부 매장 수직갱은 아직 완전히 발굴되지 않았다.
고고학자들은 다음 발굴 시즌에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그들은 이 수직갱shaft을 통해 멘투호텝 가족과 그들이 이집트 정부에서 맡은 역할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두 번째 무덤은 프타 신전의 대상인Great Merchant of the Temple of Ptah으로 알려진 파림와야Pareemwaya (사무트Samut라고도 함) 무덤이다.
무덤 내부 비문에는 여러 가족 구성원 이름이 기록됐다.
그의 아내 투이Tui는 안주인Lady of the House이라는 직함을 가졌고, 그의 어머니 아트비우Atbiu는 아문 신의 노래꾼Singer of Amun이었다.

비문에는 그의 네 아들 이름도 보인다.
이처럼 상세한 가족 기록은 드물며 신왕국 시대 엘리트 가문 모습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 번째 무덤은 네흐시Nehsi라는 남성 무덤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구조물 상당 부분이 손상되었지만, 남아 있는 비문에는 그가 '가정의 감독관Overseer of the House'으로 기록됐다.
그의 아내 네페루프타Neferuptah 역시 '가정의 여주인'이라는 칭호로 비문에 등장한다.
네흐시 무덤에서 발견된 가장 중요한 유물 중 하나는 북부 시리아 나하린Naharin 에서 돌아온 군사령관에 대한 상형문자가 새겨진 기둥 일부다.

이 비문은 무덤 연대를 신왕국 시대로 추정하는 데 도움을 주며, 고대 근동 지역과 이집트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를 제공한다.
이집트 최고유적위원회Supreme Council of Antiquities 관계자들은 이번 발견이 부바스테이온 공동묘지 역사에 누락된 부분을 채워준다고 밝혔다.
발굴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고고학자들은 매장 갱도와 인근 지역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며, 더 많은 유물이 발견되어 수천 년 전 사카라에 묻힌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More information: Ministry of Tourism and Antiquities
'NEWS & THES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3,400년 전 키프로스 금세공인들은 어떻게 고대 문화를 융합했을까 (0) | 2026.07.21 |
|---|---|
| 학문과 제도를 아우른 미술사학의 거물 故 안휘준 (0) | 2026.07.20 |
| 7천년 전 노르웨이 산악 수렵채집인들은 송어를 고산지대로 옮겨 키우고 그물을 쳐서 잡았다! (0) | 2026.07.20 |
| 카라한테페 지하엔 무엇이? 12,000년 된 돌로 봉인한 방 곧 공개 (0) | 2026.07.20 |
| 서울역사박물관 특별 〈여민공수與民共守 백성과 함께 지킨다〉 특별전 개막 (0) | 2026.07.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