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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재3

해방 이후 건축물이 문화재 되었다 해서 걸린 환영 플랭카드 한양대병원에 문상할 일이 있어 지하철로 내리니 이 대학 안방을 안내한다. 뭔가 플랭카드가 걸렸는데 지금은 한양대역사관으로 쓰는 저 한양대 옛 본관이 문화재 제751호인가로 지정되어 기쁘다는 내용이었다. 플랭카드엔 문화재 지정이라 했지만 근대유산을 주된 대상으로 삼는 문화재는 지정이 아니라 등록이란 점에서 작은 티가 보인다. 혹 모를 일이다. 그걸 알면서도 저리 썼는지는. 나는 두 가지 정도를 의미있게 본다. 첫째 해방 이후 건축물이 마침내 문화재가 되는 시대다. 아마 저 시대 건축물 중엔 경희대 본관도 있는데 것도 문화재 아닌가 한다. 둘째 문화재 등록 혹은 지정이 환영받는 시대다. 연세대 출입하던 20여년전 이야기다. 학교 보직자들이 틈만 나면 본관을 투덜하기를 이게 문화재(사적)라 못질 하나 우리 맘.. 2019. 6. 27.
등록 움직임 그 자체가 곧 파괴였던 등록문화재, 그 드라마틱한 변화 등록문화재란 무엇인가? 그 실체에 접근해야 손혜원 의원을 둘러싼 이른바 목포 근대역사유적지구 투기 의혹에 한 발짝 다가선다. 이에 우리 공장 문화부에서는 문화재 담당 박상현 기자가 아래 기사로 그것을 정리했다. 손혜원 의원 '투기의혹' 등록문화재는 무엇인가송고시간 | 2019-01-18 15:14국보·보물과 달리 50년 지난 건축물·유물 대상내부 수리·용도 변경 가능해 활용도 높아 부제만 봐도, 등록문화제 실체가 대강 드러날 것이다. 나아가 이를 통해 등록문화재 하필 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나아가 그것이 투자를 넘어 투기의 대상으로까지 격상할 수 있는지 그 실마리를 가늠하게 된다. 위 기사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들어가 있다. 따라서 손 의원이 투기 의혹을 반박하며 내놓은 "문화재로 지정되면 시세차익.. 2019. 1. 18.
손혜원 의원 목포 근대역사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에 대하여 2019년 1월 15일 SBS 8시뉴스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이른바 문화재 부동산 투기의혹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도 직후 손혜원이라는 이름이 실검 1위를 오르내리기도 했으니, 역시 공중파 저녁 메인뉴스가 지닌 위력은 여전한가 보다. 그 보도가 얼마나 실상을 전달하느냐 하는 문제와는 별도로 상당한 시간과 공력을 들인 결과인 것만은 분명한 듯하다. 무엇보다 이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했음인지 관련 보도로 무려 네 꼭지를 만들어 보도한 까닭이다. [끝까지 판다①] 문화재청이 홍보까지…손혜원 조카의 수상한 건물(SBS)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703856 [끝까지 판다②] 조카·남편·보좌관도….. 2019.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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