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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김춘추2

달거리가 바꾼 인생, 남매의 음모 625년 정월 대보름 유신이가 춘추를 불렀다. 춘추야 풋볼 한 판 하제이 이런이런 미안 니 옷을 밟아삐데이 우짜노? 울집에 가제이 꾸메 주께 보희 불러 지침을 주는 유신 니 알제? 때 바서 춘추 저노마 확 자빠뜨리뿌레이 지기뿌리 그라고 책임지라 캐 더퍼 씨 오빠야 내는 안덴데이 춘추 점마가 변태가? 이 가시나 무신 소리고 니 산통깰레이? 이 오빠야가 오늘이 있기까정 얼매나 대가리 굴맀는 줄 아나? 왜 안대노? 엥? 이기 머꼬? 좃땐기가? 이걸 우짜지? 대가리 어펑 굴리 바레이 저노마가 여자를 밝히서 딜꼬 와꾸하이 이기 머꼬? 니는 하필 오늘이 그날이고? 이기 머꼬? 아장아장 걸어가며 지켜보던 보희 동생 문희 오빠야 무신 일인데 그래 심각햐노? 언니 니는 와 우거지상이고? 그래? 니가 있었제 일로 와 봈나.. 2021. 3. 11.
"억울해요" 김유신이 읍소한 귀신은 미추왕? 태종무열왕? 중종실록 72권, 27년(1532) 3월 1일 경술 1번째 기사에는 기장機張으로 유배된 생원生員 이종익李宗翼이란 사람이 올린 상소가 실렸으니, 그 내용은 박운朴雲·이행李荇·이항李沆·김극성金克成·조계상曺繼商·유여림兪汝霖을 다시 등용해 달라는 것이다. 이에서 이종익은 임금한테 충성하다가 나중에 억울한 일을 당한 역사상 인물들을 거론했거니와, 그네들 처지를 빌려 임금이 그런 충신들을 물리쳐서는 안 된다는 요지다. 이 상소가 주목할 점은 그 시대 그러한 정당성을 홍보하는 논거로 흔히 중국 역사에서 사례를 빌려오는 일이 허다하지만, 이종익은 유독 한국사상 인물에서 그런 보기를 찾았으니, 이에서 인용한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김유신이다. 다만 우리가 유의할 점은 있다. 김유신은 임금한테 충간했다 해서 억울하게 쫓겨..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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