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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4

[연구실소식] 새 논문 출간: 동아시아 돼지 사육의 기원과 확산 - 동물고고학 연구의 최신동향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돼지 사육의 기원과 확산 - 동물고고학 연구의 최신동향을 중심으로돼지는 인류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가축이다. 전세계적 고고학 발굴 및 최신 유전학의 발전으로 돼지사육의 역사적 기원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분명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www.kci.go.kr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에서 내는 인문학연구에 새 논문을 출판해서 알려드린다. 동아시아 돼지사육의 기원과 확산에 대한 논문이다. 향후 우리 연구진의 돼지 사육에 관련한 연구에서 이론적 바탕이 될 논문이라 해도 좋을 것 같다. 2024. 12. 11.
돼지 사육은 중국 역사의 자랑 고대문명에 있어 농작물이나 가축을 세계 최초로 키우기 시작했다는 것은 재미있지만 민족주의적 경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무한한 긍지를 주는 모양으로, 이런 경향은 일본에서도 보여서 조몽시대에 이미 개는 물론 돼지를 키웠다던가 팥을 재배하고 있었다던가 하는 류의 연구를 심심찮게 본다. 일본의 경우에는 그래 봐야 농경의 수준이 낮아 그러려니 하는데 중국의 경우는 불과 십여년 전만 해도 거의 모든 농작물과 가축의 기원을 중국땅에서 찾는 판이었다. 하지만 DNA 연구의 발전으로 농작물과 가축의 기원에 대해 점점 분명히 밝혀지고 있는 바, 소와 말은 이미 중국땅 바깥에서 그 기원을 찾고, 쌀과 닭은 양자강보다 훨신 남쪽의 동남아나 광동성 주변, 개는 시베리아 벌판, 등지로 중국 땅에서 기원을 찾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2024. 5. 7.
돼지 사육이 늘면 사슴 고기 소비가 줄어든다 중국의 동물고고학 보고를 보면 사슴 뼈가 줄어들면서 돼지 뼈가 늘어나는 현상이 뚜렷하다. 이 둘은 서로 대체재였다는 이야기다. 단백질 공급원으로 사슴이 줄어들어 돼지를 키우기 시작했거나, 돼지를 키우면서 사슴 사냥을 할 필요가 없어졌거나 그렇다. 우리나라 발굴현장에서는 상당히 후대까지 사슴뼈가 많이 나오는데 돼지 사육이 상당히 후대까지도 보편화하지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고구려 수렵도에서 사슴 사냥하는 모습을 보면서 호쾌하게 느끼지만, 이 그림은 당시 고구려에 돼지 사육이 활발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말해준다. 삼국사기를 보면 고구려 돼지는 주로 제사와 관련한 기록에서 나오는데, 돼지 사육은 제사를 위해서 제한적으로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 Editor's Note *** 동물 곤충이라면 환.. 2023. 8. 6.
A Pig from Hemudu, 하모도 돼지 저문도발猪纹陶钵 Pottery Bowl with Pig Image 하모도문화 河姆渡文化 Hemudu Culture 여요 하모도 유지 출토 余姚河姆渡遗址出土 Unearthed from Hemudu Site, Yuyao 항주 절강성박물관 소장 杭州浙江省博物馆藏 Housed at Zhejiang Museum, Hangzhou The Hemudu culture (5500 BC to 3300 BC) was a Neolithic culture that flourished just south of the Hangzhou Bay in Jiangnan in modern Yuyao, Zhejiang, China. 하모도문화(허무두)란 기원전 5천500년에서 기원전 3천300년 사이 대략 2천년간 지금의 중국 절강성 항저우..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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