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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책임졌던 cbs 라디오 DJ 김형준 유춘동 강원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알다시피 1979년에 발매된 버글스Buggles의 ‘Video Killed the Radio Star’는 TV와 같은 신新 영상매체의 등장으로, 라디오가 조만간 일상에서 없어지리란 우려와 아쉬움을 표현한 노래다. 그러나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만 같던 라디오는 이 시대에도 굳건히, 그리고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아 많은 사람에게 삶의 위안과 희망을 주는 친구가 되고 있다. 요즘 텔레비전을 방영 시간에 맞춰 보는 이른바 본방 사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운전을 하다가 라디오를 듣거나, 직업상 24시간 내내 라디오를 켜 놓고 살아가는 이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도 많다. 이를 본다면 라디오는 사라질 매체가 아니라, 계속해서 존속할 우리 곁에 있을 미디어일 것이다. 1970년..
골이 빈 옆동네 불량총각 록 밴드 노브레인Nobrain 노브레인 "고단한 세계에 음악으로 한방…지금은 직진할 때"송고시간 | 2019-11-02 06:00정규 8집 '직진'…"엄청난 인기 아니어도…록은 청바지 같은 것" 록 음악에 조예가 그닥 없는 사람들이 거개 그렇듯이 나 역시 이 친구들을 박중훈 안성기가 주연한 영화 《라디오스타》를 통해 처음 접했으니, 그 영화에 등장하는 이 록밴드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연 없는 상태에서 무슨 저리도 양아치 같은 애들이 있나 했더랬다. 연기도 더럽게 못했으니, 함에도 어찌하여 저런 친구들을 영화에 써먹었냐 하는 의아함이 있었더랬다. 록 음악이라고 하면 보통의 사람들이 묘한 감정이 있겠듯이, 죽죽 찢은 청바지에 개목걸이, 멜빵 이런 폼새가 트레이드 마크 비스무리하게 인지되어 있고, 실제 저들 역시 그러했다. 하지만 영화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