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언론보도3

선택적 기억 selective memorization, 기억과 몰각 그 사이 선택.. 나는 selective memorization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누가 먼저 썼는지 모르지만 내가 맹글어 봤다. 선택적 기억화란 그 대상이 현재일 수도 있고 과거일 수도 있다. 간도가 우리땅이라는 믿음..이는 간도에 조선인이 대량 거주할 때의 기억만을 토대로 한다. 여진 만주족이 점거하던 시절..기타 고구려 이전의 역사는 일부러 몰각한다. 작금 언론보도를 두고 말이 많다. 그중 하나가 믿을 수 없다, 오보투성이라는 질타다. 하지만 실로 역설적이게도 내가 원하는 정보, 언론보도를 메시아처럼 기다린다. 명목은 신뢰받는 보도라 하지만 실상은 내가 원하는 보도를 갈망한다. 내가 원하는 보도와 신뢰받는 보도는 다르다. 이런 믿음이 표출하는 곳에선 그 보도가 오보건 조작이건 상관없다. 아무도 묻지 않는.. 2020. 4. 28.
정정보도와 반론보도 언론 보도에 따른 피해 구제 차원에서 여러 방식이 강구하고 있거니와, 그 대표적인 것으로 정정보도와 반론보도 청구권이 있다. 이 두 가지는 명백히 다르다. 하지만, 무지 때문에, 혹은 알고도 일부러 이를 악용하는 사람이 적지 않아, 둘을 착종해서 같은 것으로 취급하니, 특징을 보면 반론보도임에도 그것이 마치 정정보도가 되는양 사기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강조하지만, 정정보도와 반론보도는 명백히 다르다. 너무 간략화한 느낌은 없지 않으나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정정보도는 잘못된 보도에 청구하며 반론보도는 팩트는 사실이나 피해자의 반론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을 때 채택한다. 혹 주변에서 내가 어떤 보도로 피해를 보았는데, 소송을 통해 반론보도권을 보장받았으며, 그런 반론보도가 실제로 방송이나 신문에 .. 2018. 12. 23.
언제나 뒷북치는 문화재청 해명 요새 하도 문화재청을 긁어서 내가 이 얘기도 할까말까 실은 망설이다가 기어이 꺼내고 만다. 나는 최근 두어 차례 문화재청과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 직원들을 상대로 하는 언론보도 관련 강연에서 문화재청 보도 해명의 문제점 중 하나로 고질적인 철 지난 해명을 들었다.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그것이 특히나 사실관계가 다를 경우에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그것도 즉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했다. 이런 보도에 대해서는 나는 시간에 관계없이, 그런 보도가 이뤄지고 난 직후 적어도 1시간 이내에는, 30분 이내에는 즉각적인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재청은 7월 2일 오후 4시 3분, 각 언론사에 다음과 같은 보도해명을 하나 냈다. “미국 경매서 낙찰받은 ‘어보’ 정부가 사겠다더니 몰수” 언론보도.. 2018. 1.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