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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윤14

자빠진 불상을 세우니... 경주 남산 열암곡 접싯물 코 박으신 부처님 현재 상태에 가까운 모습으로 앞 사진이 현 상태에 가깝다. 왜냐면 이 마애불은 아마도 그 뒤편 언덕배기에 고추 섰다가 최근 연구성과에 의하면, 아마도 경주 일대를 덮친 강진 영향에 앞으로 자빠지셔서 지금은 엎어진 상태다. 부처님 체면에 영 말이 아니거니와, 뭐 부처가 반드시 가부좌하란 법 있는가? 곧추 서란 법 있는가? 천의무봉, 변화무쌍 부처님이니깐 그렇다고 해 둔다. 앞 사진은 문화재 전문작가 오세윤 선생이 조명장치를 해서 찍은 것이다. 발견 신고 직후 경주문화재연구소 요청으로 현장에 출동한 오 작가 촬영 사진은 문화재청을 통해 언론으로 다량으로 배포되었거니와, 오 작가는 이 엎어진 사진 말고도, 이를 세운 사진을 제공하기도 했으니 그 사진이 바로 다음이다... 2018. 12. 8.
사진 달라는 사회 어제다. 느닷없이 사진쟁이 오세윤 작가가 서울에 나타났다. 내가 매번 경주에 갈 때마다 이런저런 신세를 지는 고향 김천 형이다. 서울시인지 종로구인지 암튼 공공기관 어디에서 사진 용역을 받은 모양인데, 그 작업 중 하나로 수송동 조계사를 촬영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 잘 됐다. 우리 공장 옥상이 내려찍을 만하니, 그쪽으로 안내하겠다 해서 이 장면이 있게 되었다. 몇 년 전 재건축한 연합뉴스 수송동 사옥은 17층. 총 높이는 79m인가로 기억한다. 오 작가가 난간에 걸친 이 지점은 75m가량 되려나? 물론 이런 경험 많으니, 널찔 염려는 그닥 내가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안전사고 위험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오 작가처럼 사진을 전업과 직업으로 하면서 처자식 먹여살리는 사람들한테 저 정도 작업쯤은 위험 축.. 201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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