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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가3

대한제국? 이왕가? 수입? 증여? 파도 무늬 욕실용품 波濤紋浴室用品 독일德國. 20세기 초 Bath Set with Blue Enamel and Glided Wave Decoration Germany, Early 20th century 물병과 대야, 오수통으로 구성하는 세트다. 표면에 푸른 파도 무늬를 두르고 가장자리에 금색 안료를 뿌려 장식했다. 바닥에는 독일 도자기 회사 상표(VILLEROY&BOCH METTLACH)가 녹색으로 찍혀 제작사를 알려준다. The imperial family of the Korean Empire imported and used this set of bathroom accessories produced by Villeroy & Boch in Mettlach, Germany. *** 이건 입수 주체를 소장처.. 2023. 5. 25.
<조선왕실의 마지막> (3) 천황의 형제 아들로 대우받은 영친왕 김태식[문화부] 2005.07.22 15:34:32 (3) 그렇다면 이왕(李王)인 이은(李垠)은 도대체 어떤 경로로 친왕(親王)이 되었을까? 그 비밀은 앞서 여러 차례 인용한 왕공가궤범(王公家軌範), 그 중에서도 서훈(敍勳), 즉, 조선의 왕공족에 대한 훈장 제도에 있다. 이 법령 제51조에 의하면 조선의 왕은 만 15세에 달하면 대훈위(大勳位)가 되고 국화대수장(菊花大綬章)이라는 훈장을 받는다. 이런 특권은 일본에서는 천황의 친족인 황족(皇族) 중에서도 오직 친왕(親王)들에게만 적용된다. 그 남편이 이런 훈장을 받아 친왕이 되면 그 부인은 말할 것도 없이 자동적으로 친왕비(親王妃)가 되는 것이다. 고종에 의해 영왕(英王)에 책봉된 이은이 이왕(李王)이 되고,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영친왕(英親王)이.. 2021. 2. 8.
이왕가李王家는 망한 적 없다 일본에 있던 영친왕이 일시 귀국한 1918년 촬영한 이왕가 인물들. 왼쪽부터 차례로 영친왕 순종 고종 순정효왕후 덕혜옹주다. 이듬해 고종이 죽자 3.1만세운동일 일난다. 이러다 좃대겠다 싶어 일본은 이른바 문화통치를 표방한다. 밟아도 꿈틀조차 하지 않으리라 생각한 이른바 민중이 움직인 것이다. 1910년 한일합방은 엄밀히는 조선왕조나 대한제국의 멸망은 아니었다. 그 합방조약을 봐도 대한제국 황제를 제후왕으로 격하했을 뿐이다. 조선신민에 대한 통치권을 빼앗겼지만 왕실은 건재했다. 책임은 없고 권리만 있는 시대가 이왕가에 도래한 것이다. 재산을 고스란히 다 지켰으니 대일본제국 천황 다음 가는 부자가 이왕가였다. 이 시절이 얼마나 좋았겠는가? 그 어떤 책임도 없이 권리만 누렸으니 말이다. 조선왕실을 애도하는 ..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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