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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4

속리산 정이품송은 짝퉁 [속리산 정이품송] 정조 18년에 속리산을 여행한 기록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영연송-세조가 행차할 때 명명한 것이다. 지금 이미 말라 죽어 다시 심은 두 그루가 말치 서쪽에 있다.[迎輦松【世廟幸時命名, 今已枯立, 更植兩株, 在馬峙之西.】" 정2품도 짝퉁이었음. 짝퉁 두 그루 가운데 하나는 언제 없어졌을까? 2021. 11. 17.
정이품송 레퀴엠 Requiem for Pine Tree 충북 보은군 속리산 입구 정이품송正二品松이 또 하나 팔을 잃었다. 보은군에 의하면, 서쪽 방향 지름 5㎝, 길이 4m 가량 되는 곁가지 하나가 또 하나 날아갔단다. 2021년 5월 3일 관련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하니, 이 무렵 강풍에 의한 소행으로 본단다. 그 전날 속리산 일대에는 초속 7.7m의 강풍이 불렀고, 3일에도 초속 5.8m의 바람이 이어졌다고 하니, 이 정이품송이 전승 그대로, 조선 세조 때의 그것이라면, 그의 생몰년이 1417~1468년이라니, 그의 죽음을 기준으로 해도 물경 최소 550년을 돌파한 소나무가 현재도 살아있다는 사실이 더 놀랍기만 하다. 저 정이품송을 일러 흔히 ‘원추형 아름다운 자태’라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나이, 그에 따른 생태 환경 변화 혹은 각종 자연현상은 언제나 그.. 2021. 5. 27.
벼슬 받은 소나무, 정이품송 법주사 가는 길에 잠시 들렀다.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에 있는 소나무이다. 수령은 500~60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100년 차이 즘이야!)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갖게된 데에는 조선 세조와의 이야기가 있다. 세조가 법주사로 행차할 때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다. 그런데 가지가 처져 있어 세조가 “연(輦-왕이 타던 가마)이 걸린다.”고 말하자 이 소나무는 가지를 위로 들어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연걸이소나무’라고도 하는데, 그 뒤 세조가 이 소나무에 정이품의 벼슬을 하사하여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내 이름에 소나무라는 의미가 들어가 그런지, 소나무를 보면 왠지 좋다. 정이품송은 벼슬을 받고, 은혜를 베풀기라도 하듯 넓은 그늘을 만들어 사람.. 2021. 3. 21.
"minister" pine tree 정이품송正二品松 "minister" pine tree (Jeongipumsong), Boeun, Chungcheongbukdo Province, Korea 忠北報恩郡正二品松 충북 보은 정이품송 2011年 Jeongipumsong in Songnisan Mountain (Red Pine Minister Rank bestowed in Songnisan) is a 600-year-old pine tree with height of 14.5m and girth of 4.77m and can be found on the way to Beopjusa Temple. There are old stories regarding this tree. In the tenth year of King Sejo (1464), when the kin.. 202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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