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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감사향연도2

기생의 본고장, 그 좋다는 평안감사 허백당 성현成俔이 증언하는 신년하례회 설날 기록하다 2수. 정미년(1487, 성종18)에 공이 여전히 관서에 있으면서 지었다. 〔元日記事 二首 丁未年公猶在關西作〕 성현成俔(1439~1504), 《허백당집虛白堂集》 제12권 시詩 십여 년 짐 싸들고 변경으로 나돌다가 / 十年書劍走關河 올해는 또 평양에서 새해를 맞았어라 / 又見箕城換物華 장경사의 버들에는 눈이 아직 남았는데 / 殘雪尙餘長慶柳 새봄이 온 대동강에 물결이 또 이는누나 / 新春又發大同波 이른 아침 고을 원들 모두 와서 하례하고 / 早朝鵷鷺盈庭賀 저녁 무렵 친구들이 술병 들고 찾아오네 / 薄暮親朋載酒過 한 도 맡아 다스리니 비록 중한 임무지만 / 分閫保釐雖重任 오운과는 멀고도 먼 해서의 물가로세 / 五雲遙阻海西涯 객관에 귀인들이 비단 방석 깔고 앉고 / 華館犀龜鎭錦茵 기녀들이 세 줄로.. 2022. 12. 25.
세한歲寒, 국립박물관이 준비하는 겨울나기 '세한도'·'평안감사향연도'로 인생의 고락을 나눈다(종합) 송고시간 2020-11-23 13:30 임동근 기자 고화질 영상과 미디어아트로 작품 의미 및 내용 전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한겨울 지나 봄 오듯-세한·평안' 내일 시작 '세한도'·'평안감사향연도'로 인생의 고락을 나눈다(종합) | 연합뉴스 '세한도'·'평안감사향연도'로 인생의 고락을 나눈다(종합),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11-23 13:30) www.yna.co.kr 국립중앙박물관이 계절 감각에 맞는 전시 하나를 마련했으니, 다만 하나 우려가 격렬해지는 듯한 코로나팬데믹에 또 어영부영 잔치판만 벌여놓고는 흐지부지하는 것 아닌지 하지는 않을까니, 벌써 2단계로 들어간 판국이 이번 특별전 앞날도 별로 밝지만은 않을 듯한 전조를..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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