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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과 나무뿌리 신석기시대에 정기적으로 옮겨다니며 불지르고 다시 새로운 곳에서 밭농사를 했을 것이라 하였는데, 필자는 신석기시대의 초기 농경에서는 생판 새로운 숲을 불질러 새로운 농경지를 확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미 노동력이 어느 정도 투입된, 몇 년 정도 묵혀 둔 지역에 돌아와 불을 질러 새로 농사를 지었을 거이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물론 전적으로 추측에 불과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 당시 농경민은 새로운 토지의 획득이 목적이 아니라 농사가 가능한 땅을 얻는 것이 목적이므로 이미 한번 개활지로 만들어 놓았던 땅에 몇년 후 다시 돌아와 불을 질러 농사를 시작하는 편이 아예 새로운 땅으로 가는 것보다 훨씬 나았을 것이다. 불과 몇 년 정도라면 이전의 지력을 회복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세 군데 정도만 확보해도, 3년 간격으로.. 2024. 9. 5.
1600년 전 로마 비키니, 그것을 복원한 지금의 비키니 우리한테 익숙한 비키니 수영복은 우리한테 주어진 자료에 의하면 이미 로마시대에 그 완연한 형태가 나타난다. 위 사진들이 로마제국 시칠리아 해변에서 해수욕 하는 장면들을 그린 4세기 무렵 모자이크 몇 장면이다. 구체로는 Villa Romana del Casale in Piazza Armerina, Sicily, Italy라는 데다. 저걸 보고선 패션 디자이너들이 내가 저걸로 비키니 만들어봐야겠다 한번쯤 생각하지 않겠는가?실제 이런 시도가 있었다.   1956년 이탈리아 패션 디자이너 에밀리오 푸치 Emilio Pucci 라는 사람이 아예 저 모자이크 현장에서 그런 시도를 했다. 사진은 그 장면 중 두 장이다.   저것이 백퍼 똑같이 살렸다고는 할 수는 없겠지만 저 정도면 저랬겠구나 하는 느낌을 주는 데는 .. 2024. 9. 5.
Biggest Islands in the world? Biggest Islands in the world, 곧 면적별로 제1위부터 20위에 이르는 순서를 상대적 크기를 반영해 그린 것이라 한다. 그린란드가 압도적으로 가장 구찌가 크긴 해서 저긴 캐나다 북부 북극이지만, 그 주인은 덴마크다. 저 그린란드가 재미 있는 점이 좀 많은데, 1262년에 Norway 수중에 들어가고 1721년에 Danish-Norwegian recolonization 라 하니, 두 왕조에서 농가묵기를 했나 보다. 그러다가 1814년 1월14일에 Cession to Denmark라 했으니 이때 완전히 덴마크로 넘어갔다. Home rule 1 May 1979이라 하니 자치권 비스무리하게 부여받은 듯하고, Further autonomy and self rule 21 June 2009이라 .. 2024. 9. 5.
저 드넓은 평야는 언제 등장했나? 2016년 9월 4일 저 사진은 탑재하며 나는 아래와 같이 썼다. 만경평야. 조선시대에 이런 풍광 혹은 이 비스무리한 풍광 가능했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 저 대부분은 황무지였다. *** 이 문제 나는 심각히 이제는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 역사학 고고학 모두 말이다. 이 문제가 그만큼 심각하다 보기 때문이다. 한반도에 저와 같은 평야는 언제 등장했을까? 아득히 저 먼 옛날? 혹은 조선시대? 혹은 수리조합 시대? 나는 수리조합 이후를 상정한다. 저런 평야가 애초에 불가능한 이유는 잦은 범람과 그에 따른 침수 피해, 높아진 하상 때문이다. 저 논쟁이 제대로 한판 붙은 적은 있다. 다만 그 논쟁은 극심한 정치 분쟁이 되는 바람에 본질을 여전히 회피한다고 본다. 신석기시대야 그렇다 치고, 청동기시대는 어떠한가?.. 2024. 9. 4.
화전과 둔전은 일란성쌍둥이다 나는 앞서 유물을 다룰 때 무게 역시 중대성이 있다는 말을 했다. 이를 통해 그렇지 아니할 때 채 고려하지 못하는 다른 면이 나타나는 까닭이다. 저 유물 중에서도 난 자꾸만 저 쇠스랑과 보습이 걸린다. 저게 재현품인지 실물인지는 아리까리한데 암튼 저게 농기구다. 한데 더 이상한 점은 저들이 아차산 일대 고구려 보루에서 출토됐다는 사실이다. 저 중에서 무게가 특히 중요한 것은 보습이다. 저 무게 얼마나 될 듯 한가? 촌놈들은 안다. 저게 사람이 맨손으로 들 수는 없다는 사실은. 저거 아부지가 쟁기에 쟁이고서는 논이나 밭을 갈던 때 쓰던 것이다. 소나 되어야 끌지 사람이 끌 수는 없다. 아 물론 강호동 같은 일부 건장한 남자는 가능할 수도 있다. 저게 도대체 왜 산꼭대기에서 나왔을까? 아 물론 일부 고구려 .. 2024. 9. 4.
뒤에서 본 투탕카멘 황금마스크, 수염만 2.5킬로그램 뭔가 하겠지만 그 유명한 고대 이집트 파라오 투탕카멘 데스 마스크 Death Mask 뒷모습이다. 같은 유물이라 해도 보는 시점에 따라 이리 달라보일 수밖에 없다. 이 투탕카멘 황금 마스크는 제18왕조 고대 이집트 파라오 투탕카멘(재위 기원전 1334~1325년)을 위한 장례용 가면 gold funerary mask 이다. 1925년 하워드 카터 Howard Carter가 왕들의 계곡(Valley of the Kings)에 있는 KV62 무덤에서 수습했다. 카이로 이집트박물관 전시. 사후 세계를 관장하는 이집트 신 오시리스Osiris 형상을 한 이 가면은 키가 54cm에 무게 10kg에 달한다. 준보석으로 장식했다. 이 마스크 수염 자체만도 무게가 2.5kg에 달한다. 가면 어깨 부분에는 사자의 서 Bo..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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