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750 누굴 위해 피운지도 모르는 복사꽃 한시, 계절의 노래(308) 하규 마을 남쪽 복사꽃[下邽莊南桃花] [唐] 백거이(白居易, 772~846) 촌 남쪽에 끝도 없이복사꽃 피어 다정한 나만혼자서 왔네 저녁 바람에 붉은 꽃잎땅 가득 해도 누굴 위해 피는지아무도 몰라 村南無限桃花發, 唯我多情獨自來. 日暮風吹紅滿地, 無人解惜爲誰開. 잘 알려져 있다시피 백거이는 중당 문단을 장식한 대문호다. 시마(詩魔) 또는 시왕(詩王)이라 불릴 정도였으니 당시에 그의 명성이 어떠했는지 짐작할 만하다. 그는 특히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시를 쉽게 썼는데, 이는 그의 신악부(新樂府)뿐 아니라 모든 시에서 드러나는 경향이다. 이 때문에 북송 문호 소식(蘇軾)은 “원진은 경박하고 백거이는 속되다(元輕白俗)”라고 평했다. 하지만 이런 소식도 만년으로 갈수록 백거이 시와 .. 2019. 4. 3. 2019 Wolseong Fortress Excavations / 경주 월성 발굴 관련 보도자료 일체 The documents attached below were released for the press on April 2, 2019 by the Gyeongju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The institute has conducted excavations at the moat remains around Wolsong Fortress, the main palace of the millenium Kingdom Silla. 2019. 4. 3. Excavations of Wolseong Fortress 2019, Gyeongju(2) / 경주월성 발굴간담회 보도자료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배포한 경주 월성 동영상 2편 중 두번째다. 이번 발굴성과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 참조 경주 월성 해자서 1천600년전 나무 방패 2점 발견(종합2보) 2019. 4. 3. 살구꽃 만발한데, 친구는 사라지고 한시, 계절의 노래(307) 고향 살구꽃[故鄕杏花] [唐] 사공도(司空圖, 837~908) / 김영문 選譯評 꽃에 부치고 술에 부쳐새로 핀 꽃 기뻐하려 왼손에는 꽃가지 잡고오른손엔 술잔 잡네 묻노니 꽃가지여그리고 술잔이여 옛 사람들 어찌하여함께 오지 않았는가 寄花寄酒喜新開, 左把花枝右把杯. 欲問花枝與杯酒, 故人何得不同來. 기쁨과 슬픔은 동전의 양면이다. 『주역』 64괘의 배열도 기본적으로 도전괘(倒顚卦)로 이루어진다. 예컨대 지천태(地天泰) 다음에는 그것을 뒤집는 천지비(天地否)가 오고, 수화기제(水火旣濟) 다음에는 그것을 뒤집는 화수미제(火水未濟)가 온다. 말하자면 천지만물이나 세상만사의 이치가 흥진비래(興盡悲來), 고진감래(苦盡甘來)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꽃이 피고 지는 이치도 마찬가지다. .. 2019. 4. 3. 꽃따라 핀 연등 꽃따라 연등도 핀다. 조계사 하늘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다만 불행인 점은 이번 석탄일은 일요일이요 대체공휴가 주어지진 않는다는 사실이다. 부처여 기왕이면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태어나주오. 2019. 4. 3. 표독한 시어머니 잠옷 같은 조팝 사꾸라에 밀린 감은 없지 않으나 지금은 조팝시즌이다. 싸리나무 비슷하게 생겼는데 그 꽃은 다르다. 이 조팝이 지나면 이팝이 온다. 청계천변을 온통 순대국으로 만드는 이팝 말이다. 조팝은 내가 붙인 꽃말이 좀 길기는 하나 이리 정의한 적 있다. 막장 드라마 표독 시어머니 잠옷 무늬 같은 그대여.... 머리에 꽂으면 그댄 아다다요, 오필리아! 그때나 지금이나 배경은 같아 경주 태종무열왕릉 인근이다. 2019. 4. 3. 이전 1 ··· 3846 3847 3848 3849 3850 3851 3852 ··· 429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