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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周禮)》 註 : 내가 늘상 하는 말이지만, 동아시아 문명의 그랜드디자이너는 바로 이 주례(周禮)란 괴물이다. 한우충동(汗牛充棟)한 그 많은 문헌 중에서도 오직 주례만이 국가를 어떻게 조직하고 운영해야 하는지를 법제화했기 때문이다. 함에도 어찌 주례를 이리도 무시하는가? 舊唐書 經籍志:“賈公彦義疏五十卷.”(新唐書同) 四庫全書總目:“今本四十二卷, 不知何人所改.” 賈公彦, 永年人. 唐高宗永徽中, 官太學博士, 著有周禮義疏․儀禮義疏(見舊唐書卷189儒學傳). 義疏乃本鄭玄注爲之, 以鄭注在唐時立於國學也. 淸孫詒讓周禮正義八十六卷. 按周禮一書, 漢書 藝文志云:“周官經六篇.” 原注:“王莽時, 劉歆置博士.” 漢書景十三王傳河間獻王:“修學好古, …所得書, 皆古文先秦舊書, 周官…之屬.” 賈氏周禮興廢引馬融傳(按:謂馬融周官傳, 見後漢書儒林傳董.. 2018. 3. 9.
왕승달(王僧達. 423~458) 南朝 宋의 大臣으로 지금의 山東에 속하는 낭야(琅邪)의 임기(臨沂) 사람이다. 대대로 大族이며, 臨川王 劉義慶의 딸에게 장가들었다. 詩文을 잘 지어 당시에 자못 文名이 높았다. 나중에 시흥왕(始興王) 유준(劉濬)의 후군참군(後軍參軍)이 되었으며 의성태수(宣城太守)를 역임했다. 성격이 유렵(遊獵)을 좋아해 말을 타고 다니기를 좋아해 3~5일 동안 귀가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으며, 사냥하는 곳에서 사송(辭訟) 문서를 다루는 일도 있었다. 그때 太子 유구(劉劬)가 작란(作亂)하자 심양(尋陽)으로 도망쳤다. 뒤에 효무제(孝武帝)가 즉위하자 상서우복야(尙書右僕射)에 임명되고 정로장군(征虜將軍)에 가작되었다. 왕승달은 사람됨이 자만심이 심해 재상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군태수(吳郡太守)에 제수되어 외관으로 나갔다.. 2018. 3. 9.
영락대전永樂大典 永樂大典考(영락대전고) 출전 : 이혜은, ‘永樂大典考’, 《도서관》 2002년 겨울호( 제57권 제4호. )를 요약 발췌함 1. 편찬과정과 구성 명明 성조成祖(영락제永樂帝)는 건문제建文帝의 자리를 빼앗자 문인들의 반발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永樂 元年(1403) 7月1日 한림원翰林院 학사學士들에게 고금을 통한 경사자집經史子集 백가百家의 書와 천문天文, 지리地理, 음양陰陽, 의醫, 복卜, 잡기雜技에 이르기까지 모두 망라하여 분류分類 편찬하도록 명령하였다. 당시 翰林學士 해진解縉이 총재總載가 되었고 여기에 참여한 인원은 모두 147명이었다. 永樂 2年(1404) 11月에 책이 완성되자 『문헌대성文獻大成』이라 이름지었다. 그러나 『文獻大成』이 간략하다 생각하여 중수重修를 명하였다. 永樂 3年(1405) 남경南京.. 2018. 3. 9.
《십육국춘추(十六國春秋)》와 탕구(湯球) 편《십육국춘추집보(十六國春秋輯補)》 《십육국춘추(十六國春秋)》 중국사에서 저명한 혼란기로 꼽히는 이른바 오호십육국(五胡十六國) 시대를 이룩한 16국 역사를 기전체(紀傳體) 양식으로 다룬 사서(史書)로써, 그 혼란기를 수습한 북위(北魏) 왕조 때의 최홍(崔鴻)이란 사람이 찬자(撰者)이다. 최홍은 동청(東淸) 하현(河縣) 사람이니 이곳은 지금의 산동성(山東省) 평원(平原) 서남쪽에 해당한다. 최광(崔光)의 종자(從子)이며, 청년 시절에 이미 수사(修史)에 뜻을 품었다고 한다. 서진(西晉)이 망하고 그 왕실이 남쪽으로 도망하여 동진(東晉) 왕조를 건국하자 중원 지역에서는 흉노족(匈奴族)의 유연(劉淵)․갈족(羯族)의 석륵(石勒)․선비족(鮮卑族)인 모용괴(慕容廆)․저족(氐族)인 부견(苻堅) 등이 각축하면서 다투어 왕조를 세우니 이를 역사에서는 16.. 2018. 3. 9.
《상서대전(尙書大傳)》 《尙書大傳》은 전한(前漢) 초기 금문상서가(今文尙書家)인 복생(伏生)의 제자들인 장생(張生)과 구양생(歐陽生) 등에게서 유래하는 것으로 그들이 각자 들은 내용을 기록하고 기억을 덧보태어 이룩된 상서(尙書), 즉, 서경(書經)의 해설서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런 상서대전을 전형적인 주소(注疏) 류로 보기는 힘들다. 전형적인 注疏라면 본문격인 尙書 구절 하나하나를 해석하는 체제를 보이겠으나, 물론 그런 곳도 없지 않으나, 문장의 대의(大義)를 설명하는 곳이 많다. 따라서 체례(體例)는 《한시외전》(韓詩外傳)․《춘추번로》(春秋繁露) 등과 비슷하다. 《尙書大傳》 중 홍범(洪範) 約五十傳을 보면 首尾가 完備해 위후(緯候) 說의 선구를 이룬다. 상서대전에는 허다한 해설이 今文尙書 29편의 범주에서 나온다. 《尙書.. 2018. 3. 9.
《초학기(初學記)》 먼저 내가 이용하는 판본은 《初學記》(上․下) , 中華書局과 《初學記索引》, 中華書局 許逸民 編임을 유념하라. 初學記는 명칭이 시사하듯이 공부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책인데, 당 현종 이륭기의 명을 받들어 광록대부(光祿大夫)이며 행우산기상시(行右散騎常侍)이며 집현원학사(集賢院學士)이며 부지원사(副知院事)이며 동해군개국공(東海郡開國公)인 서견(徐堅) 등이 봉칙찬(奉勅撰)해서 천자에게 받친 것이다. 성격별로 분류하자면, 유서(類書), 즉, 분류학 사전이다. 이보다 앞서 나온 비슷한 성격의 문헌으로는 저 유명한 예문유취(藝文類聚)가 있다. 예문유취야 그 분량과 그것이 커버하는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니, 이로써는 初學을 위한 교재가 되기는 힘들었다. 이에 현종은 皇子, 즉 자기 아들들을 위한 시문 교육용 교재 편찬을.. 2018.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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