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942

대구 동화사 황금 소동 문화재판에서도 해프닝성 사건이 예외는 아니어니와, 내가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로 동화사 금괴 사건이다. 대구지역 일간지로 대구일보가 있다. 이 신문이 2012년 1월 5일 1면 톱 기사로 "동화사 뒤뜰에 금괴 묻었다는데"라는 기사를 게재하니, 이를 시발로 동화사는 느닷없은 금괴 매장 논란에 휘말린다. 보도인즉슨 이랬다. 40대 어느 탈북자가 "한국전쟁 당시 양아버지가 대구 동화사 뒤뜰에 다량의 금괴를 묻었다"고 주장하고 나서고, 이것이 언론지상을 통해 공개된 것이다. 2008년 12월 탈북한 김모(41) 씨라는 사람이 이 무렵 대구 지역 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서는 "북한에 있을 때 남한 출신 양아버지(83)가 '한국전쟁 당시 40㎏ 정도 금괴를 동화사 대웅전 뒤뜰에 묻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 2019. 3. 18.
단군조선 이래 첫 도시재생의 총구를 당긴 대통령각하 지시사항 신라고도(新羅古都)는 웅대(雄大), 찬란(燦爛), 정교(精巧), 활달(濶達), 진취(進取), 여유(余裕), 우아(優雅), 유현(幽玄)의 감(感)이 살아날 수 있도록 재개발(再開發) 할 것. 1971. 7. 16. 당시 이 박정희 '대통령 각하 지시사항'에 따라 한국은 난생 처음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하는데, 그 대상지는 신라 천년 고도 경주였다. 우리한테 도시재생사업은 요새, 더욱 구체적으로는 문재인 정부 들어 비로소 본 궤도에 올랐지만, 그 선하先河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박정희가 주도한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이었다. 박정희가 탕탕탕 김재규 총성에 쓰러지기까지 계속한 이 사업은 1. 보문관광단지 개발 2. 신라 유적 정비 이 두 가지를 근간으로 삼거니와, 이 사업을 통해 우리가 아는 천년고도 경주가 비로.. 2019. 3. 18.
다도茶道, 원샷 사발 문화의 이탈 차(茶)를 끓여 마시는 무슨 道가 있는지, 나는 이를 매양 의심하노라. 다도茶道라는 이름으로 작금 한국사회에서 행해지는 각종 진중한 절차. 난 그런 절차들이 과연 한국의 전통인지 의심하노라. 차나무 가꾸고, 그리 키운 차 이파리 따서 말리고, 그것을 끓여서 마시는데 무슨 道라고 이를 만한 의식ritaul이 있고, 道가 있단 말인가? 오직 원샷! 이것만이 있을 뿐이다. 작금 우리 사회에 다도라는 이름으로 통용하는 의식. 아무리 봐도 일본 냄새가 짙은 듯하며, 나아가 그 일본적 전통이라는 것도 과연 그러한지 종적을 잡기가 힘이 든다. 차를 달이는데 왠 한복이란 말인가? 조선시대 우리가 보는 한복 걸친 사람 전국 인민 5%도 안 됐다. 여자들이 한복을 걸친다면 다도를 한다는 남자들은 더 가관이라 개량 한복 걸.. 2019. 3. 17.
celadon monkey-shaped water dropper, 원숭이가 붓는 붓물 이름이 좀 묘하다. 한글로 푼다 해서 풀었는데도 청자모자원숭이형연적이라 하는데, 우선 끊어읽기도 쉽지 않다. 청자 / 모자 / 원숭이 형 / 연적이다. 청자는 이 기물器物 재료 혹은 종류를 말하거니와, 백자 청자 등으로 나뉘는 도자기 중에서도 청자라는 뜻이다. 모자란 母子라, 글자 그대로 어미와 아들 혹은 새끼다. 子가 성별로는 아들이나, 그냥 새끼 전반을 의미하기도 하거니와 이 경우는 후자로 보는 편이 좋다. 왜? 이 새끼 성별 확인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모자는 누구인가? 원숭이다. 그래서 그 모양이 원숭이 어미와 새끼를 형상화했다 해서 원숭이형이라 한다. 연적이란 무엇인가? 이를 영어로는 흔히 water dropper이라 하니, 물방울을 톡톡 떨어뜨리는 기구다. 붓글씨를 쓸 때는 먹물이 있.. 2019. 3. 17.
대한콜랙숀, DDP에서 만난 간송 봄기운 완연하나, 약간은 꽃샘 추위 기운 있는 날동대문운동장 자리를 찾았다. DDD인지 DDT인지 아니면 DDP인지 하는 요상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간송미술관 특별전 을 관람했다. 간송미술관 역사를 정리한 자리거니와, 그 역사를 증언하는 도큐먼트에다가 이 미술관 소장 명품들을 감상하는 자리였으되, 관람이 끝나고 만난 팔보완자라는 중국 산동음식이 압권이었다. 2019. 3. 17.
화려한 일요일, BTS로 시작해 차태현 쇼크로 "재미를 위한 판돈을 돌려주는 법은 없다" 방탄소년단, 2차 세계정복 나선다…"미주·유럽 기다려요"12회차 중 10회차 매진, 신드롬 재확인 그래, 출발은 그런 대로 산뜻했다. 얘네들이 다음달 신보를 발표하고, 5월에는 8~9만명을 수용한다는 세계 주요 도시 스타디움 공연에 나선다니, 기사가 정리한 내용이야 대부분 기존에 다뤘다 해도, 새삼 와이드하게 정리해본 기사를 준비해 봤다. 그제 미리 써놓은 기사지만, 가뜩이나 정준영 빅뱅 사태로 눈코뜰 새 없는 가요팀에는 미안했다. 그래도 그것이 전하는 소식은 전반으로 화사하니, 어두컴컴한 소식만이 판 치는 가요계 혹은 연예계에서는 그래도 BTS밖에 없겠다는 찬탄은 받을 만하다. 그렇게 출발한 오늘 아침인데, 이내 다시금 버닝썬 게이트로 돌아간다. 어제 다름 아닌 KBS가 2TV 대표 예능 '해피선데이-.. 2019. 3.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