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443

인더스문명은 평화로왔던 지상천국인가 (1) 신동훈 (申東勳·서울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연구실) 앞에서도 한번 썼듯이 필자는 인도조사 중 소위 말하는 "인더스문명의 대도시" 유적을 두군데를 봤다. 한군데는 구자라트 주의 돌라비라 유적. 다른 한군데는 하리아나 주의 라키가리 유적이다. 어느나라 어떤 문명이나 문명권 안에는 광범위한 농촌이 펼쳐져 있고 그 안에는 여러 크기의 도시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런 점이 인더스 문명의 경우 그 문명의 특징 중 하나로 매우 두드러진다. 인더스 문명의 유적. 원으로 표시된 것이 인더스 문명의 도시 유적이다. 지금까지 발굴된 도시 유적도 상당히 많지만 그 중에서 "대도시"급에 속하는 것은 모두 다섯군데로 Mohenjo-daro, Harappa, Dholavira, Kalibangan, 그리고 Rakhigarhi이다... 2019. 4. 12.
기정진(奇正鎭, 1798~1879), 입재기(立齋記) 입재기 立齋記 바야흐로 입재공(立齋公)의 두건, 신발이며 궤안(几案)이 남은 이 서재는 의심스럽고 판단이 어려운 문제를 처리하려거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사방에서 찾아 왔으나, 평소에 의롭지 못한 자는 주저하며 들어오기를 꺼렸다. 서재가 서재다웠던 것은 공의 자태와 어묵(語默)에 달려 있었으므로 편액을 만든 일이 없었는데 더군다나 기문이겠는가. 공이 세상을 떠나고 30년이 지나 사자(嗣子)인 봉진(鳳鎭)은 그 서재를 비워두고 두어 마장[數帿] 되는 곳에 옮겨 살았다. 봉진의 아들로 양자로 나간 양연(亮衍)이 선조의 자취가 장차 없어질까 두려워 모든 것을 견고하게 만들고자 꾀하고자 해서 기와를 구워 초가지붕을 대체하여 오래가게 하고자 하였다. 약속을 정하고서 먼저 고(故) 옥류거사(玉流居士) 이삼만(李三.. 2019. 4. 11.
산사에서 찾은 떠난 봄 한시, 계절의 노래(315) 대림사 복사꽃[大林寺桃花] [唐] 백거이(白居易, 772~846) / 김영문 選譯評 인간세상 사월이라향기로운 꽃 다 졌는데 산속 절집 복사꽃비로소 활짝 폈네 봄 떠난 후 찾지 못해길이길이 아쉽더니 이곳 산사 속으로돌아든 줄 몰랐다네 人間四月芳菲盡, 山寺桃花始盛開. 長恨春歸無覓處, 不知轉入此中來. 대림사는 중국 여산(廬山) 정상 근처에 있는 유명한 절이다. 백거이는 원화(元和) 12년(817년) 음력 4월에 친한 벗 17명과 함께 대림사를 유람했다. 때는 음력 4월이었다. 지금으로 치면 양력 5월에 해당한다. 세속 평지에는 짧은 봄날이 벌써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초여름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고 있었으리라. 그런데 뜻밖에도 높은 산 절집에 화사한 복사꽃이 활짝 펴 있었다. 예상치 .. 2019. 4. 11.
여수 흥국사 나한상(1) 나한들의 절대지존 조계사 경내 불교중앙박물관이 최근 특별전을 개막했으니, '불심의 향연'과 '나들이 나온 나한'이 그것이라. 지난 3일 나란히 개막한 이 두 특별전은 부처님오신날이 낀 기간을 포함해 오는 7월말까지 같은 자리에서 계속된다. 이중에서 오늘은 후자를 소개하되, 이번에는 주최측 의도를 존중해, 현장 안내판 설명문을 통해 정리하고자 한다. 나한 전시는 여수 흥국사라는 특정 사찰을 중심으로 나한신앙을 소개 정리하려 했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 이 여수 흥국사는 유감스럽게도 나는 아직 현장을 밟은 적이 없다. 특정한 사찰 나한상이므로, 우선 특별전은 이 흥국사가 어떤 사찰인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안내 문구는 내가 군데군데 손질했음을 미리 밝힌다. 다만, 내용에는 단 한 군데도 손대지 않았다. 나라가 흥하면 절이 .. 2019. 4. 11.
마이크로닷·할리·로이킴·박유천, 오늘의 사대천황 마이크로닷 부모는 사기 혐의로 수사받다가 부부는 한쪽만 구속한다는 관행에 따라 어미는 석방되는 대신 아비는 영장이 신청되고 전날인지 기습 귀국한 로이킴이라는 녀석은 성관계 동영상 유포인지 뭔지 하는 혐의로 경찰에 불려가고 부산사투리 쓰는 미국 아저씨 로버트 할리는 뽕 맞은 혐의가 사실로 입증되어 구속영장이 신청 청구되었다가 범죄행위가 소명된 반면 깊이 뉘우치고 혐의사실을 대부분 인정한 댓가로 간신히 구속은 면하여 석방되고 황하나와 얽힌 박유천은 뽕 주사 놓았다는 소문이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그기 아이고 라는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이것이 모조리 오늘 하루 일어난 일이다니 믿기는가? 하도 뽕뽕뽕 하니 하늘까지 뽕맞은 듯 하고 나무까지 대마 피운 듯 하며 저 앵두꽃은 다 사긴 듯 하고 세상 모든 방송이 야동인 .. 2019. 4. 10.
황하나 관련 박유천 기자회견 박유천 "황하나 마약 연루설에 공포…결코 마약하지 않았다"송고시간 | 2019-04-10 18:13전 여친 황씨 마약 혐의 연관설에 기자회견 자청 황하나 마약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소문이 있던 박유천이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번 사태 혹은 소문에 대한 생각을 밝혔으니 아래는 그 전문이다. 박유천 입장문 안녕하세요 박유천입니다.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고 무척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이 자리를 결심한 것은 제가 모든 것을 직접 솔직히 말씀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 동안 긴 수사를 받았고 법적으로 무혐의가 입증 되었으나 저는 사회적인 질타와 도덕적인 죄책감 그리고 수치심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9. 4.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