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333 을축년 대홍수가 덮친 1925년의 대기근 1925년은 이른바 을축년 대홍수로 기억되지만 이 해에 수해가 오기 전, 봄에 이미 조선은 극심한 대기근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 당시 지면을 보면 연일 기근 소식이며 구황을 위한 각종 사회 캠페인이 펼쳐진다는 기사가 나온다. 대홍수는 이런 기근의 와중을 덮친 셈이 되겠다. 한참을 굶다가 이번에는 대홍수가 덮쳤으니 당시로서는 매우 살기 힘든 시절이었을 것이다. 산미증식계획 와중에 왜 대기근이 오는가? 조선에서 일본 쪽으로 미곡의 수출은 (조선이 식민지가 된 후부터는 이출移出이라 불렀다) 항상 조선 쪽에 쌀 부족을 낳았는데, 이 당시의 기근도 이와 관련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기근은 산미증식계획 와중에 발생했기 때문에 산미증식계획이 일본 측에 유리하고 우리에게는 불리한 것이라는 입장에서 이.. 2025. 9. 17. 배우 감독 모두 성공한 로버트 레드퍼드, 그 지울 수 없는 족적 현대 영화사에서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긴 할리우드 영화 배우 겸 영화감독 로버트 레드포드Robert Redford가 미국시간 화요일 아침 유타주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향년 89세.그의 이름은 한국 영화팬들한테도 지울 수 없는 족적으로 남았으니 스팅The Sting이며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며, 특히 브레드 피트를 앞세운 흐르는 강물처럼A River Runs Through It 같은 작품이 특히나 인구에 회자했다. 60년이 넘는 경력 동안 레드포드는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제레미아 존슨Jeremiah Johnson", "스팅", "더 웨이 위 워The Way We Were", "모두가.. 2025. 9. 17. 쌀 말고는 내다 팔 것이 없는 조선의 20년대 식민지시대 신문만 봐도 그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충분하다. 조선의 20년대-. 쌀 말고는 내다 팔 것이 없다.반면에 들여오는 물건은 일본의 공산품, 그리고 미국 유럽 등의 공산품이다. 일본과 미국 유럽 공산품 간에는 서열이 있다. 미국 유럽 공산품이 일본 공산품보다 상위에 있으며 일본 공산품은 그보다 못하지만 조선과 가까운 곳에서 생산되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 정부의 보호 무역 기조 등등으로 조선에서 판로를 찾았다. 아마 이 당시 돈의 흐름은 조선에서 쌀을 팔고 그 돈으로 일본의 공산품을 사서쓰는 방향으로 돌고 있었을 것이고, 이에 따라 당시의 신문 기사가 채워지고 있었다고 본다. 면직물로 세계를 지배하고 설탕으로 무역을 지배하는 제국주의에서 그 식민지로 부터 면화와 사탕수수 원료를 공급받는 .. 2025. 9. 16. Smoked or smoke-dried Mummies 훈제미라에 대해 아래 김단장께서 올리신 훈제 미라에 대해 써 본다. 이 미라 연구는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필자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할 수는 없어 아는 바를 남겨 두겠다. 이 훈제 미라는 사실 단백질로 이루어진 생명체의 시신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건조를 시킬 것인가 훈제를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은 일차적으로 음식물의 저장과정에서 습득하게 되는 지식이며 이 중 훈제하여 조상의 시신을 보존하는 방식은 지금도 필리핀 등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의 부족들이 행하고 있다. 물론 기원은 음식물 저장에서 왔겠지만 당연히 이 지역 사람들은 조상들의 미라를 이렇게 만드는 것은 그들을 조상으로 의식 때마다 모시고 나와 숭배하기 위해서이다. 여기서는 1만 2천년인가 전의 훈제된 미라를 찾았다 하니 이런 미라는 만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 2025. 9. 16. [독설고고학] 각중에 땡긴 문암리 옥결 중국국가박물관 소장 옥결玉玦이라는 옥제품이라, 저 박물관이 소개하는 정보는 이렇다.新石器时代. 直径3.5厘米 青玉,此器扁圆环状,中部有小圆孔,一侧有窄缺口。最早的玉玦发现于内蒙古赤峰兴隆洼文化墓葬内,出土时位于人头骨的两侧,且缺口向上,应是耳环一类的装饰品。在新石器时代的玉制品中,玦分布相对广泛,各地多有出土。간단히 홍산문화 옥기라 한다. 이 분은 홍산문화 일파인 흥륭와문화兴隆洼文化 옥결玉玦로 내몽고 흥륭와 유지兴隆洼遗址 출토품이다. 이건 같은 신석기시대 玉玦이나 저짝 강남으로 내려가 강소성 남경南京 북양北阴 양영 유지阳营遗址 신석기 무덤에서 1958년 출토한 것으로 현재 남경박물관南京博物馆에 있다. 내가 우연히 바로 아래 고성 문암리 유적 한반도 신석기시대 옥결이 생각나서 AI 돌리고 해서 옥결이라는 자료들을 .. 2025. 9. 16.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자치통감과 그 강목 중국 역사서인 자치통감資治通鑑과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과 같은 전적이 조선 초기에 금속활자본으로 다양하게 간행된 것도 눈에 뛴다.자치통감강목의 초기 간본은 1428년(세종 10)에 간행한 경자자본庚子字本과 1438년(세종 20)에 수양대군에게 활자 주조를 명하여 인쇄한 병진자본丙辰字本이 유명한데,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종대에 활자가 주조된 계축자癸丑字本도 남아 있다. 이처럼 자치통감강목이 다양하게 간행된 것은 송원대宋元代 이후 주자학이 체제교학體制敎學으로 정립되고 중국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면서, 학자들의 필독서 중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세종은 자치통감강목을 애독하여 집현전 문신에게 훈의訓義를 만들게 하는 한편, 이를 간행하도록 명하였다.그리하여 1436년 진양대군(훗날 세조.. 2025. 9. 16. 이전 1 ··· 385 386 387 388 389 390 391 ··· 388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