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떼죽음을 몰고온 1천200만년 전 네브라스카 화산 폭발

 
Unveiling a 12-Million-Year-Old Prehistoric Catastrophe
In the heart of Nebraska, a fascinating archaeological discovery has unearthed the remnants of a catastrophic event that unfolded 12 million years ago. 


1천200만 년 전 선사시대 대재앙의 실체

미국 네브래스카 중심부에서 1,200만 년 전에 발생한 대재앙의 잔해가 발굴되는 흥미로운 고고학적 발견이 있었다.

화산 폭발로 수백 마리 동물은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 유해는 수백만 년 동안 놀라울 정도로 세밀하게 보존되었다.

이 획기적인 발견은 고생물학자 마이크 부어히스Mike Voorhies와 그의 아내이자 지질학자인 제인 부어히스Jane Voorhies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화산 폭발로 엄청난 화산재가 분출되었고, 주변 지형을 뒤덮으면서 생물들이 놀라울 정도로 입체적인 형태로 보존되었다.
 

화산재 속 텔레오세라스Teleoceras 화석

 
이 고대의 대재앙은 애쉬폴 화석층 주립 역사 공원 Ashfall Fossil Beds State Historical Park에 귀중한 화석들을 남겼다.

발견된 17종 척추동물 중에는 말 5종, 낙타 3종, 그리고 한때 지구를 누빈 검치호랑이saber-toothed deer도 포함되어 있다.

애시폴Ashfall의 보존 상태는 화산 폭발로 순식간에 파괴된 고대 도시 폼페이 모습과 비교된다.

그러나 네브래스카 동물들은 훨씬 더 느리게 죽음을 맞이했다.

폼페이에서 목격된 것처럼 순식간에 멸종된 것이 아니라, 동물들은 유독한 화산재와 연기 속에 갇혀 오랜 시간 동안 죽음을 맞이했다.

이 유적은 수백만 년 전 자연의 강력한 힘으로 시간 속에 영원히 멈춰버린 생명의 놀랍고도 가슴 아픈 순간을 보여준다.

오늘날 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놀라운 3차원 디테일로 화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는 선사 시대 생물들의 세계를 비할 데 없이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이곳이 대재앙적인 사건이 역사의 흐름을 어떻게 형성할 수 있는지, 고대 세계의 단편들을 보존하여 미래 세대가 연구하고 존경할 수 있도록 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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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적이 지닌 풍부한 가치가 처음으로 드러나기는 1971년 옥수수밭 가장자리 협곡이 침식하면서 어린 코뿔소 두개골이 노출하면서였다.

1971년, 네브래스카 주립대학교 박물관 고생물학자 마이클 부어히스는 아내 제인과 함께 네브래스카 북동부에 있는 멜빈 콜슨 농장의 여러 협곡을 걷다가 이 화석을 발견했다.

네브래스카 게임 및 공원 재단은 1986년에 애쉬폴 유적을 매입했다.

애쉬폴 화석층 주립 역사 공원은 1991년에 개장했으며, 이 유적은 2006년 5월 9일 미국 국립 자연경관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허버드 코뿔소 헛간은 2009년에 문을 열었다.

17,500제곱피트(1,630m2) 규모 전시관에서 방문객은 고생물학자들이 화석 유해가 보존된 곳에서 새로운 발견을 발굴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위치는 아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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