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젤로 재수 없는 놈이 나는, 혹은 나만 못 가 봤는데 가 봐야 볼 것 없다는 놈이라
그래 내가 그 재수없는 놈이 되기로 했다.
저 베네치아 레알토 다리 Rialto Bridge 볼 거 없다.
암것도 볼 거 없다.
그 옆에 가게 많으니 젤라또 사묵고 리조토 가게 많으니 그 쌀죽 한 번 무주고 나 여 왔다 기념사진 한 방 박아주는 걸로 끝이다.
뭐 거기서 베니스의 상인을 떠올리겠는가?
베네치아 해상제국 모든 물류가 들락날락하는 길목?
어차피 그건 흔적도 없다.
가 봐야 볼 거 없다.
그 인근 백화점인가 옥상을 옛날엔 무료 개방하더니 이번에 보니 예약 받고 비표 농가주는 거 보곤 날샜다.
저 사진?
다 뽀샵이라 더럽기만 하다.
소매치기? 열라 많다.
반응형
'문화재현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크로티리, 화산이 매몰한 에게해 폼페이 (2) | 2025.05.08 |
---|---|
우키요에가 짚어낸 눈발 속 연인 (1) | 2025.05.07 |
쇼베 동굴, 산사태가 남긴 기적 (1) | 2025.05.04 |
그림 같은 연무 속 수도암, 할아버지 기도를 품다 (0) | 2025.05.03 |
더블린 트리니티칼리지와 롱룸 도서관 Long Room Of The Old Library At Trinity College Dublin (0) | 2025.05.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