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간 어린이만 묻은 노르웨이 돌무덤 단지

노르웨이 남동부 넓은 매장지에서 작업 중인 고고학자들. 화장된 유골이 담긴 40개 원형 돌덩이들을 발견했는데, 대부분 어린이 유골이었다. (Photo: Museum of Cultural History)

 
In Norway archaeologists have uncovered a burial site used almost entirely for children, dating back to the Bronze and Iron Ages, between 800 and 200 BCE. 

작년 7월에 공개된 소식이라, 노르웨이 고고학도들이 기원전 800년에서 기원전 200년 무렵 청동기 시대와 철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거의 전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매장지를 찾아냈다.

약 600년 동안, 가족들은 지표면 바로 아래에 묻힌 돌 원형으로 표시된 이 특별한 장소에 아이들을 안치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노르웨이 남동부 넓은 매장지에서 작업 중인 고고학자들. 화장된 유골이 담긴 40개 원형 돌덩이들을 발견했는데, 대부분 어린이 유골이었다. (Photo: Museum of Cultural History)

 
정교하게 배치된 돌들이 원형으로 표시된 이 무덤들은 노르웨이 문화사 박물관Norway's Museum of Cultural History 팀이 2023년 수도 오슬로에서 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스웨덴 국경 근처 프레드릭스타드Fredrikstad 근처에서 발견했다.

박물관 고고학자 구로 포숨Guro Fossum은 "우리가 발견하기 전까지는 비밀로 남아 있었다"며 "우리는 하나씩 발굴하여 결국 41개 둥근 돌 구조물round stone formations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원형 돌들stone circles은 밖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마치 정성껏 놓인 자갈처럼 땅속 몇 인치 깊이에 숨어 있었다.

일부 원형 돌들은 더 큰 중앙 돌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었는데, 이는 이 장소가 더 깊은 의미나 중요성을 지니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노르웨이 남동부 넓은 매장지에서 작업 중인 고고학자들. 화장된 유골이 담긴 40개 원형 돌덩이들을 발견했는데, 대부분 어린이 유골이었다. (Photo: Museum of Cultural History)

 
지름이 최대 2미터(6피트)에 이르는 이 돌 구조물은 마치 길바닥 자갈돌처럼 겹겹이 쌓여 있었지만, 표면에서 몇 인치 아래에 매장물이 있었다.

연구원들이 유적을 더 면밀히 조사하기 시작하자, 돌 아래에서 불에 탄 유골과 도기 조각들이 발견되었다.

새로운 분석 결과, 거의 모든 매장지에서 기원전 800년에서 200년 사이에 사망한 아이들이 발견되었다.

아이 상당수는 유아였고, 3세에서 6세 사이의 아이들도 있었다.
 

노르웨이 남동부 넓은 매장지에서 작업 중인 고고학자들. 화장된 유골이 담긴 40개 원형 돌덩이들을 발견했는데, 대부분 어린이 유골이었다. (Photo: Museum of Cultural History)

 
거의 전적으로 어린이 무덤으로 이루어진 이러한 매장지는 유럽에서 발견된 어떤 매장지와도 비교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당시 높은 유아 사망률이 흔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이 특정 장소가 왜 그렇게 오랫동안 사용되었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 묻혔는지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 발견은 많은 의문을 제기한다.

이곳은 어린아이들만을 위한 신성한 공간이었을까?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질병이나 문화적 관습이 있었을까?

나는 얼나는 따로 묻는 전통에서 비롯하지 않나 싶다.
 

노르웨이 남동부 넓은 매장지에서 작업 중인 고고학자들. 화장된 유골이 담긴 40개 원형 돌덩이들을 발견했는데, 대부분 어린이 유골이었다. (Photo: Museum of Cultural History)

 
위치는 
 

Fredrikstad · Fredrikstad Municipality, Nor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