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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도기 용기인 암포라amphora는 땅에 묻지 않을 때는 보통 받침대가 함께 사용되었다.
이 좁은 발판은 적재(선박 내 물품의 적절한 분배)를 용이하게 했고,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선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암포라는 와인, 기름, 곡물, 생선, 포도, 올리브, 가룸(garum)과 같은 염장 식품 등을 보관하는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생산 비용이 매우 저렴했기 때문에 재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기원전 500년 무렵 로마인들은 무역과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요소가 된 커다란 도기 항아리인 암포라의 사용법을 완성했다.
이 항아리는 주로 와인, 올리브 오일, 생선 소스와 같은 액체류뿐만 아니라 곡물과 기타 건조 식품을 운반하고 보관하는 데 사용되었다.
암포라는 일반적으로 점토로 만들어졌으며, 손잡이 두 개와 뾰족한 바닥이 특징이어서 배의 화물칸이나 육지에 쌓아 보관하기 편리했다.
뾰족한 바닥 덕분에 항아리를 모래나 다른 재료에 단단히 고정하여 넘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독특한 모양은 효율적인 포장과 보관에도 도움이 되었다.
같은 그릇 이야기를 해도 이렇게 쉽게 해야지 않겠는가?
실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설명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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